수도권

수도권 400명 넘는 신규 확진자 발생, 3차 대유행 현실화

정선미 기자

tbscanflysm@tbs.seoul.kr

2020-11-2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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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앵커멘트 】
    서울에서 처음으로 하루 2백 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쏟아졌습니다.

    수도권에서만 4백 명을 뛰어넘는 집단감염으로 3차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선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 자 】
    코로나19 발생 이후 서울에서 2백 명이 넘은 신규 확진자가 나온 건 오늘이 처음입니다.

    이 중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만 106명.

    23일 최초 확진자가 나온 강서구 댄스 학원에서 60명이 넘는 확진자가 쏟아졌습니다.

    【 스탠딩 】
    "집단감염이 나온 강서구의 댄스 학원입니다. 이 시설은 현재 임시 폐쇄됐는데 건물 지하에 위치해 창문을 통한 환기가 어려웠다는 점, 에어로빅 등 격렬한 운동으로 거리두기가 어려웠다는 점이 감염 확산의 이유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강서구는 공공시설과 복지시설, 어린이집의 운영을 중단하고 3단계에 준하는 방역대응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공무원 16명이 감염된 노원구는 청사가 임시 폐쇄됐고,

    홍대새교회 관련해 10명이 넘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는가 하면,

    서초구 사우나에서도 어제에 이어 추가 확진자가 계속돼 누적 확진자는 50명에 육박했습니다.

    서울시는 지금이 3차 대유행의 중차대한 고비라며 시민들에게 방역 조치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 SYN 】박유미 / 재난안전대책본부
    "실내체육시설은 21시 이후 운영 중단에 더해,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샤워실도 운영을 중단하고 있으며, 목욕장업은 음식 섭취금지, 인원 제한에 더해 목욕탕 내 발한실 운영도 금지하고…."

    경기도 연천의 한 군부대에서 70명의 군인이 무더기로 확진판정을 받았는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젊은 연령이 공동생활을 하며 훈련을 통해 비말 전파가 이뤄져 집단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전 장병의 휴가와 외출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TBS 정선미입니다.

    #코로나19#수도권4백명#서울만2백명#서울일일최다확진#강서구댄스학원#집단감염#연천군부대#군인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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