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울 119구급대원, 폭행 피해 최근 3년간 158건 발생"

유민호 기자

mino@tbs.seoul.kr

2020-12-0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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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서울시의원
김태수 서울시의원
  • 서울에서 출동한 119구급대원이 폭행당하는 일이 최근 3년간 158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가 더불어민주당 김태수 시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구급대원 폭행 사건은 지난 2018년 65건, 지난해 58건, 올해 9월까지 35건이 일어났습니다.

    서울시 119광역수사대는 폭행 가해자를 조사해 재판에 넘겼는데 7명은 징역형이 선고됐고 31명은 집행유예, 69명은 벌금형을 받았습니다.

    구급대원을 폭행하거나 소방 활동을 방해할 경우 형법과 소방기본법에 따라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고 김 의원은 설명했습니다.

    김태수 의원은 "서울시는 폭행 근절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구급대원 신변 보호를 위한 장비를 확대 보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김태수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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