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경기도, 오피스텔 불법 숙박업체 30곳 적발

김승환 기자

rookie@tbstv.or.kr

2021-01-2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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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신고 숙박업소 단속 현장 <사진=경기도 제공>
미신고 숙박업소 단속 현장 <사진=경기도 제공>
  • 업무용 오피스텔에서 불법 숙박시설을 운영한 업체 수십 곳이 경기도에 적발됐습니다.

    경기도 특별사업경찰단은 지난해 11월 30일부터 지난달 4일까지 고양시와 성남시 등 경기도 10개 지자체에서 불법 숙박시설을 운영해 22억 원의 매출을 올린 숙박업체 30곳, 116개 객실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위반 내용은 미신고 영업이 28곳, 미신고 영업 행정처분 미이행 2곳이었습니다.

    이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이용자에게 숙박비 온라인 사전 결제를 유도하고 숙소 위치와 비밀번호 등을 문자로 안내했습니다.

    미신고 영업의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

    오피스텔과 같이 숙박업이 금지된 건축물은 숙박업소의 소방시설 기준에 부적합하거나, 화재 발생 시 보상을 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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