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월 1일부터 2차 재난기본소득 신청·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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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월 1일부터 2차 재난기본소득 신청·지급

김승환 기자 rookie@tbstv.or.kr 2021-01-28 12:51: 7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 신청 일정 <이미지=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다음달(2월) 1일부터 도민에게 10만원씩의 2차 재난기본소득 신청과 지급을 시작합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볼 때 현재가 3차 대유행의 저점이라 판단했고,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설 전에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다만 방역 상황을 고려해 다음달(2월) 1일부터 온라인 신청이 먼저 진행되고, 현장 방문 신청은 3월 1일부터 할 수 있습니다.

지급 대상은 지난 19일 자정 기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도민이며, 외국인 58만명도 포함됩니다.

온라인으로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에서 도민임을 인증하고, 다음달(2월) 1일부터 3월 14일까지 경기지역화폐나 시중 12개 신용카드 중 한 개를 선택해 신청하면 됩니다.

또 출생연도 끝자리가 1과 6인 경기도민은 월요일, 2와 7은 화요일, 3과 8은 수요일, 4와 9는 목요일, 5와 0은 금요일에만 신청할 수 있도록 요일별 5부제가 적용됩니다.

토·일요일은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고 3월 1일~14일까지는 주중에도 요일별 5부제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오프라인 현장 수령은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되고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선불카드 형식의 경기지역화폐카드로 지급됩니다.

재난기본소득은 오는 6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이후 미사용분은 경기도로 환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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