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경기도, 하자 제로 기본 주택 공급 기준 강화

김호정 기자

tbs5327@tbs.seoul.kr

2021-02-2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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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앵커멘트 】
    경기도는 무주택자들이 30년 이상 살 수 있는 경기도형 기본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경기도가 기본주택을 지을 때부터 하자가 없도록 설계 기준을 도입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김호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무주택자들의 평생 주거권을 보장하기 위해 30년 이상 살 수 있도록 경기도가 추진하는 기본 주택.

    경기도형 기본 주택에 누수와 결로, 층간소음 등 3대 하자를 막는 통합 설계 기준이 도입됩니다.

    누수나 균열 등 각종 하자와 불합리한 설계 때문에 공공임대주택 입주민들이 겪어왔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입니다.

    우선 욕실 모서리 부분 등 누수에 취약한 곳은 방수 자재를 보강해 시공하고, 단열재가 끊겨 발생하는 결로 방지를 위해 단열재를 연속 시공합니다.

    층간 소음 방지를 위해 바닥 완충재를 30mm 이상 보강하고 욕실 배관에는 저소음 파이프도 설치합니다.

    기본주택의 마감을 일반 분양 주택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방안도 내놨습니다.

    【 현장음 】손임성 / 경기도 도시정책관
    "세대 내 마감재를 분양 주택 수준으로 상향하겠습니다.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기계 환기 방식과 디지털 도어락, 엘이디 등, 강마루 설치 등 세대 내에서 쾌적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무주택자들이 평생을 기본 주택에서 살 수 있게 주기적으로 시설 노후 상태를 점검하고 리모델링도 추진합니다.

    【 현장음 】손임성 / 경기도 도시정책관
    "10년 경과 시부터 3년마다 노후화 점검을 실시하여 주기적으로 전면, 부분 리모델링을 실시하여 리모델링에 용이한 구조와 이중간 공법 등 설비 용법을 도입하겠습니다."

    경기도는 전문가들의 검토를 거쳐 올 하반기 통합설계기준을 만들 예정입니다.

    오는 25일에는 경기도 기본주택 콘퍼런스를 진행하고 기본 주택을 실제 체험할 수 있는 홍보관 운영에 나설 계획입니다.

    TBS 김호정입니다.
    #경기도 기본주택 #무주택자 #하자 제로
    #누수_층간소음_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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