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용산구가 오는 11월 말까지 효창공원 일대 도시재생 시민공모 사업을 시행합니다.
공모 분야는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과 과제 실행으로 사업 발굴은 200만 원, 실행은 천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신청 대상은 3명 이상 시민 모임과 지역 기반으로 활동하는 시민(단체)·임의조직으로 거소 등록된 외국인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지원은 다음 달 31일 오후 6시까지 효창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로 제안서, 단체 소개서,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됩니다.
효창공원 일대 20만㎡는 '중심지형 도시재생지역(역사문화 특화형)'으로 신규 선정돼 오는 2024년까지 서울시로부터 사업비 200억 원을 지원받습니다.
사업지에는 효창, 청파동이 포함됐고, 특히 효창공원에는 백범 김구 선생, 3의사(이봉창, 윤봉길, 백정기), 임정요인(이동녕, 조성환, 차리석) 등 7위 애국선열이 잠들어 있습니다.
성장현 구청장은 "서울시와 국가보훈처가 주관하는 효창독립 100년공원 조성과 연계해 일대를 명소화시킬 것"이라며 "시민 공모사업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