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다음달부터 노숙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에 나섭니다.
접종 대상자로 분류된 노숙인 전체 2천953명 중 79.2%인 2천339명이 지난 5월까지 1차 백신 접종을 마쳤습니다.
하지만 거리 노숙인의 경우, 접종률이 43%밖에 되지 않습니다.
서울시는 1차 접종을 하지 않은 노숙인에 대해 최대한 다음달 중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2차 접종을 마치고 2주가 지난 노숙인은 노숙인 시설이나 급식소를 이용할 때 코로나19 선제검사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혜택을 줄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