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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역버스 90% '공공버스'로 운영

국윤진 기자

tbsfact@tbs.seoul.kr

2021-08-0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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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광역버스의 90%가 노선입찰제 준공영제인 '경기도 공공버스'로 운영됩니다.

    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는 그동안 수입금공동관리형 준공영제로 운영하던 광역버스 70개 노선을
    지난 1일 공공버스로 전환해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공공버스로 전환된 노선은 남양주 19개, 파주 13개 등 10개 시·군 70개 노선 610대입니다.

    그동안 민영제로 운영하던 광역버스 12개 노선도 다음 달 1일부터 경기도 공공버스로 전환돼 공공버스 노선은 경기 광역버스 전체의 90%를 차지하게 됩니다.

    공공버스는 한정면허로 면허 기간은 5년이며, 서비스 평가 결과에 따라 면허를 1회에 한해 4년 더 연장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 공공버스는 공공이 노선을 소유하고 입찰 경쟁으로 민간 사업자에게 일정 기간 운영권을 위탁하는 '노선입찰제' 방식으로, 경기도와 시·군이 서비스를 책임지게 해 대중교통 공공성과 재정지원 투명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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