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경기버스 4,000대, 수능날 파업 예고

채해원 기자

seawon@tbs.seoul.kr

2021-11-1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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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파업 선언을 한 경기버스노조와 운송사업조합 간의 조정이 결렬되면서 수능일인 18일 첫 차부터 경기버스 4천여대가 멈출 위기에 놓였습니다.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과 경기버스운송사업조합은 오늘(16일) 새벽 1시30분까지 15시간 넘게 조정회의를 벌였지만 결국 합의에 실패했습니다.

    양 측은 조정기한이 만료되는 내일 자정부터 모레 새벽 4시까지 조정기한을 연장해 막판 협상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다만 2차 조정회의에서도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버스노조는 수능일인 18일 새벽 4시 첫 차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는 입장입니다.

    파업 참여 의사를 밝힌 업체는 수원, 용인, 안양, 고양, 김포, 성남 등 경기 전역에 22개 업체로 4천대 규모입니다.

    앞서 버스노조는 같은 사업장 내 공공버스와 민영버스간의 격차 해소를 위한 준공영제 도입, 1일2교대제 시행, 인근 준공영제 지역과 동일임금 지급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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