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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주공, 이르면 11월 공사 재개…조합·시공단, 모든 쟁점 합의

장행석 기자

rocknr@tbs.seoul.kr

2022-08-1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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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현장 <사진=뉴시스>

    공사가 중단된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올림픽파크포레온) 재건축 사업이 이르면 11월부터 재개됩니다.

    둔촌주공 재건축조합과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은 오늘(11일) 오후 조합 사무실에서 공사 재개를 위한 최종 합의문에 서명했습니다.

    합의안은 서울시 중재안을 바탕으로 그간 핵심 쟁점이었던 `상가 분쟁`과 관련한 조항의 문구를 구체화해 변경했습니다.

    이로써 서울시가 마련했던 9개 쟁점 사항에 양측이 모두 합의하면서 중단됐던 공사가 재개될 수 있게 됐습니다.

    양측의 합의문에는 "조합은 2022년 4월 15일 이전까지 시공사업단이 수행한 상가 관련 공사 부분을 인정하고, 이 합의문 합의일로부터 60일 이내에 `2021년 4월 이후 의결된 상가 관련 일체의 총회 안건 취소 및 PM사(리츠인홀딩스)간 분쟁(PM사 상가 유치권 행사 포함)의 합의 사항 등`에 대해 총회 의결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번 합의로 오는 23일 만기가 도래하는 7,000억 원 규모의 사업비 대출 기간도 6개월 연장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재건축조합은 오는 10월 새 집행부 선임과 공사 재개를 위한 총회 개최, 11월 일반분양 승인 신청, 12월 관리처분 총회 개최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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