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스토킹 피해 더 이상 없도록'…서울시, 대응체계 구축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2-09-2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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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 등 스토킹이 강력 범죄로 이어지는 가운데 다음 달 중 서울에 스토킹 피해자를 보호하는 시설이 전국 최초로 들어섭니다.

    서울시는 스토킹 피해자가 안전하게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예방부터 피해자 지원까지 대응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스토킹 피해자를 주거침입 등 각종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다음 달 중에 기존 가정폭력 보호시설을 리모델링해 스토킹 피해자 보호시설로 모두 3곳을 조성합니다.

    서울시는 또 내년부터 스토킹 피해자가 한 번의 신청으로 심리, 법률, 의료, 동행 지원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고, 2024년에는 스토킹 피해자 통합 지원센터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출·퇴근길 스토킹 피해자를 대상으로 동행서비스를 추진하고 IT를 활용한 안심이 앱, 안심이 비상벨 등을 구축해 긴급 상황 시 벨을 누르면 경찰이 출동하는 시스템을 만들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내년 상반기를 시작으로 앞으로 3년 주기로 스토킹 폭력 실태조사를 실시해 지원 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서울시 스토킹 피해자 보호‧지원 대책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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