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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참사] 서울시, 이태원 소상공인 긴급 지원 나선다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2-11-2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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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원역 1번 출구 앞에 마련된 추모 공간 <사진=TBS>]  

    서울시가 10·29 참사 이후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이태원 일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긴급 지원에 나섭니다.

    이태원 일대 소상공인 매출은 참사 이전인 10월 넷째 주 대비 11월 둘째 주 현재 최대 60% 이상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는 먼저 100억 원 규모의 가칭 '이태원 상권 회복자금'을 이태원 일대 매장형 업체를 운영 중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즉각 공급할 방침입니다.

    업체당 최대 3,000만 원, 연 2% 고정금리로 공급됩니다.

    다만 유흥업과 도박·향락·투기 등 융자지원 제한 업종은 지원에서 제외됩니다.

    회복자금 신청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이태원 인근 은행에서 가능하며,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로 선정되면 다음 달 28일까지 순차적으로 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이태원 지역 소상공인들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는 용산사랑상품권 사용 활성화를 위해 사업비 70억 원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소상공인 직접 지원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관련법 개정을 국회 등에 적극적으로 건의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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