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김현기 서울시의장, 베이징·상하이 방문해 교류협력 논의

지혜롬 기자

hyerom@tbs.seoul.kr

2024-04-16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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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이 베이징시 인민대표대회와 상하이시 인민대표대회를 방문해 도시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우선 김 의장은 장젠둥 베이징시 인민대표대회 부의장과 만나 입법과 선진 도시관리 분야 교류, 인민대표대회 대표와 의원 교류 강화, 문화·청소년 교류 등 양 도시 사회적 교류 기반 강화, 인적교류 강화에 더욱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양국 수도인 서울과 베이징의 발전이 곧 한국과 중국의 발전으로 두 입법기관의 활발한 교류가 시민의 행복과 양국 관계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장은 또 황리신 상하이시 인민대표대회 의장과도 만나 경제 등 양 도시 발전을 위한 협력을 논의했습니다.

    김 의장은 "중국의 과거를 보려면 시안, 현재는 베이징, 미래는 상하이를 가라는 말이 있다"면서 "중국 제1의 경제 도시인 상하이의 발전 경험과 서울의 발전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입법기관 간의 교류와 협력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2일 중국을 방문한 서울시의회 대표단은 이와 함께 베이징 798예술구, 서우강위안 등 우수정책지와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를 둘러본 후 4박 5일간의 공식 일정을 마쳤습니다.




    중국을 방문한 김현기 서울시의장 <사진=서울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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