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강서구서 페인트 작업 인부 2명 쓰러진 채 발견…시너 중독 추정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4-04-2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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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조 현장 <사진=서울소방본부>

    어제(26일) 밤 9시쯤 서울 강서구 한 아파트에서 페인트칠 작업을 하던 인부 2명이 시너 중독 추정 증세로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서울 강서소방서는 "남편이 오지 않는다"는 아내 신고를 받고 수색 작업을 벌이던 중 강서구 화곡동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타워에서 쓰러져 있던 60대 인부 2명을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 당국은 이들이 환기 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은 지하에서 페인트칠 작업을 하다 시너에 오래 노출돼 중독 증세를 보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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