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합당, 강남갑 태영호 전략공천…5·18 막말 김순례 탈락

김호정

tbs3@naver.com

2020-02-2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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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서울 강남갑에 태영호 전 주영 북한대사관 공사를 전략공천했습니다.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어제(27일) 서울 7개 지역구와 경기 7개 지역구에 대한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태 전 공사는 보수 '텃밭'으로 꼽히는 강남갑에 우선 추천을 받았으며, 강남을에는 최홍 전 맥쿼리투자신탁운용 사장이 우선 추천됐습니다.

    경기 고양정에는 김현아 비례대표 의원을 단수추천했고, 서울 송파병은 '안철수계'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단수추천을 받았습니다.

    경기성남 분당을에서는 5·18 막말 논란을 빚었던 김순례 최고위원이 공천 배제되고, 김민수 전 당협위원장이 단수 추천됐습니다.

    공관위는 구상찬, 김용남 전 의원을 각각 서울 강서갑, 경기수원병에, 정태근 전 의원 성북갑, 박용찬 대변인은 영등포을, 손영택 변호사를 양천을에 각각 공천하는 등 서울·경기 14개 지역에 대한 공천을 확정했습니다.

    아울러 용산과 노원갑, 은평갑, 서대문갑 등 서울 4개 지역구는 경선지역으로 추가 지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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