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전국 시도교육감 "다음 달 6일 '등교 개학' 반대"

백창은

tbs3@naver.com

2020-03-28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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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 교육감 간담회서 발언하는 정세균 총리
시도 교육감 간담회서 발언하는 정세균 총리
  • 전국 시도교육감들이 다음 달 6일로 예정된 각급 학교 개학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전국 시도교육감들과의 간담회에서 다음 달 6일에 개학하는 문제에 대한 의견을 듣고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시도교육감 대부분은 다음 달 6일 '등교하는 방식의 개학'에 반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간담회에서는 또 개학 추가 연기의 대안으로 제시된 온라인 개학 방안도 중점적으로 논의됐습니다.

    온라인 개학을 할 경우 그 시기와 범위를 학년별로 순차 조정하는 방안, 온라인 수업을 위한 인적·물적 인프라 구축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정부는 각계 의견을 추가적으로 수렴한 뒤 오는 30~31일 중 개학 여부를 확정해 발표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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