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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 일대서 북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2발 발사…230㎞비행

김선환

7sunhwan1@hanmail.net

2020-03-29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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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신형 발사체
북한 신형 발사체
  • 북한이 오늘(29일) 오전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오전 6시 10분쯤 원산 일대에서 북동쪽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2발의 발사체를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발사체 발사는 지난 21일 전술지대지미사일 추정되는 발사체를 쏜 지 8일 만이며 올해 들어 4번째입니다.

    비행거리는 약 230㎞, 고도는 약 30㎞로 탐지됐습니다.

    군과 정부 관계자들은 고도와 비행거리를 고려했을 때 초대형 방사포 발사 가능성에 무게를 두면서 탄종을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합참은 전했습니다.

    합참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의 이러한 군사적 행동은 대단히 부적절한 행위"라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PG=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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