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오거돈·양정숙 악재에 문 대통령-민주당 지지율 동반 하락"

강세영

ksyung@seoul.go.kr

2020-04-3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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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긍정 60.6% vs 부정 35.4%, 民 45.2%, 통합 28.0%
文 대통령, 긍정 60.6% vs 부정 35.4%, 民 45.2%, 통합 28.0%
  • 여권발 성추문과 양정숙 당선인의 부동산 투기 의혹 등 잇따른 악재소식에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동반 하락했습니다.

    리얼미터가 TBS_YTN 공동의뢰로 지난 27일부터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남녀 천509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3.1%포인트 떨어진 60.6%, 부정평가는 3%포인트 상승한 35.4%로 집계됐습니다.

    정당별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7.4%포인트 하락한 45.2%로 현 정부 들어 가장 큰 낙폭을 보였습니다.

    리얼미터는 "PK(부산·울산·경남)지역과 여성층이 전체 하락세를 주도했다"며 "오거돈 전 부상시장의 '성추행' 파문, 김병기 의원실 비서관의 '부인 상습 폭행' 의혹, 양정숙 비례대표 당선자의 부실검증 논란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습니다.

    미래통합당은 0.2%포인트 내린 28%, 정의당은 5%, 열린민주당 4.6%, 국민의당 4.2%, 민생당 2.2%, 기타정당 1.5%, 무당층은 9.4%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RDD 방식으로 전화면접과 자동응답을 병행했으며, 통계보정은 올해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5%포인트, 응답률은 4.1%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자료=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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