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대북전단 살포는 선전포고...남북관계 총파산"

정선미

tbscanflysm@tbs.seoul.kr

2020-06-1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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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사회주의여성동맹, 대북전단 살포 비난 항의집회
북한 조선사회주의여성동맹, 대북전단 살포 비난 항의집회
  • 북한이 대북전단 살포를 두고 비난 수위를 높이며 문재인 정부를 향한 불만을 노골적으로 드러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11일) 논설에서 이번 사태는 분명 남북관계를 깨뜨리려고 작심하고 덤벼드는 도전이고 선전포고와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후에 남북관계가 총파산된다 해도 남한 당국자들에게 응당한 보복을 가해야 한다는 것이 인민들의 의지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대외 선전매체 '통일의 메아리'에서는 촛불민심의 덕으로 집권해 이전 당국자와는 좀 다를 것으로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 오히려 선임자들보다 더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직설적인 실망도 드러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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