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체위, 고 최숙현 선수 사건 6일 진상조사

채해원 기자

seawon@tbs.seoul.kr

2020-07-0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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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최숙현 선수 관련  기자회견
고 최숙현 선수 관련 기자회견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소속팀 지도자와 선배들의 가혹 행위에 시달리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고(故) 최숙현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선수에 대한 진상조사에 나섭니다.

    문체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오늘(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일 상임위 차원의 진상조사를 실시하고 강력한 후속조치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의원은 이 사건에 대해 "문제의식이 부족한 지자체와 체육계, 소위 힘 있는 기관인 검찰과 경찰이 한 사람의 생명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라며 "제2, 제3의 최숙현이 다시 나타나지 않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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