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7월 임시국회 내일부터 시작...공수처 출범 놓고 여야 격돌 예상

백창은 기자

ckddms39@seoul.go.kr

2020-07-0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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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회의장
국회 본회의장
  • 7월 임시국회가 내일(6일)부터 시작됩니다.

    이번 국회의 가장 큰 쟁점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출범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5일로 명시된 공수처의 법정 출범 시한을 맞추기 위해 인사청문회법과 국회법 개정 등 필요한 후속 입법을 조속히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또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 가운데 여당 몫인 2명의 위원 물색에 나서는 등 공수처 출범을 위한 준비 작업에도 들어갔습니다.

    다만 미래통합당이 야당 몫인 2명의 추천위원을 추천하는 작업이 선행돼야 하는데 통합당은 공수처법 자체가 위헌이라고 주장하고 있어 법정 출범 시기를 맞추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여야 격돌의 장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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