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인영 "남북·북미 대화 지속돼야...관계 개선은 창의적 접근 필요"

강세영 기자

ksyung@seoul.go.kr

2020-07-0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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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 북한이 미국 대선 전 3차 북미정상회담 가능성을 일축한 것과 관련해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어떤 경우에도 남북 간, 북미 간 대화는 끊이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자는 오늘(6일) 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남북회담본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때로는 남북 간 대화를, 또는 북미 간 대화를 병행하기도 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선후로 접근해오기도 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포괄적 대북제재를 다루는 한미워킹그룹에 대해서는 "워킹그룹을 통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과 우리 스스로 판단해서 할 수 있는 일을 구분해야 한다"며 "그동안 해온 일을 리뷰해보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정부가 할수 있는 일이 제한적이라는 지적에는 "국제사회 제재가 우리에게 창조적인 접근을 필요로 한다"면서 "제재 자체가 목적이 아니고 궁극적으로 도달하려고 했던 것은 한반도의 평화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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