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文 지지율, 부정 52% vs 긍정 45%...2주 연속 오차범위 밖

강세영 기자

ksyung@seoul.go.kr

2020-07-2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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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리얼미터>
<자료=리얼미터>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가 2주 연속 오차범위 밖에서 긍정평가를 앞질렀습니다.

    TBS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0일부터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남녀 천509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와 같은 44.8%, 부정평가는 1%포인트 오른 52%로 집계됐습니다.

    경기·인천과 충청권, 60대와 20대에서는 부정평가가 크게 상승했는데, 여권의 핵심지지층인 30대에서는 긍정평가가 지난주에 비해 12.1%포인트가 올랐습니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의 한국판 뉴딜 발표, 그린벨트 논란 정리, 여당에서 나온 '행정도시 세종시 이전' 이슈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정당별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2.3%포인트 상승한 37.6%로 4주 연속 30%대에 머물렀고, 미래통합당은 1.6%포인트 오른 32.6%로 창당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어 정의당 4.2%, 열린민주당 3.9%, 국민의당 3.7%, 기타 정당 2.5%, 무당층은 15.4%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RDD 방식으로 전화면접과 자동응답을 병행했으며, 통계보정은 올해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5%포인트, 응답률은 4.8%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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