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왕이 외교부장 방한…강경화 장관과 회담·문대통령 예방

지혜롬 기자

hyunkyo48@naver.com

2020-11-26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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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오늘(26일) 1년 만에 한국을 찾은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한중 외교장관회담을 합니다.

    일본 방문을 마치고 어제(25일) 밤늦게 한국에 도착한 왕 부장은 오늘 오전 외교부 청사에서 강 장관과 회담하고, 이후 한남동 외교장관 공관으로 이동해 오찬을 하면서 대화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코로나19 대응 협력과 양국 간 고위급 교류 등 양자관계, 한반도 정세, 지역 및 국제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정권 교체기라는 민감한 시기에 방한한 왕 부장이 미중 갈등,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방한, 한반도 정세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어떤 메시지를 낼지 주목됩니다.

    왕 부장은 오후에는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합니다. 이 자리에서 시 주석의 메시지를 전달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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