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서울 지지율, 민주당 33.5% 국민의힘 24.1%...부산은 초접전"

강세영 기자

ksyung@seoul.go.kr

2021-02-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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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4월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서울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밖에서 국민의힘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TBS 의뢰로 지난 19일부터 이틀 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서울 지역의 민주당 지지율은 33.5%, 국민의힘은 24.1%로 집계됐습니다.

    역시 올해 4월 새 시장을 선출하는 부산에서는 민주당이 24.2%, 국민의힘은 23.6%로, 양당 간 격차는 0.6%포인트 차, 초접전 양상을 보였습니다.

    전국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2.5%, 국민의힘이 23.7%를 기록해, 민주당이 오차범위 밖 선두를 달렸습니다.

    이어 국민의당 7.2%, 열린민주당 6.5%, 정의당 3.6%였고, ‘지지 정당이 없다'는 대답은 20.5%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1.4%, 부정평가는 54.8%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긍정과 부정 평가의 차이는 13.4%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입니다.

    긍정평가는 진보층, 호남 지역, 40대, 여성에서 두드러졌고, 부정평가는 보수층, 대구경북 지역, 자영업층, 30대, 남성에서 높게 나왔습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6.7%였고, 통계보정은 올해 1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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