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주당, 반도체특위 출범…"8월까지 특별법"

지혜롬 기자

hyerom@tbs.seoul.kr

2021-04-2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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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이 반도체기술특별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습니다.

    민주당은 오늘(23일) 출범식을 시작으로 반도체 산업 지원책 마련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특위 첫 회의에서 "반도체는 21세기 경제의 쌀이고 한국경제의 심장"이라며 "대한민국 미래가 반도체 전쟁에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특위는 "메모리뿐만 아니라 파운드리 등 비메모리 분야에서까지 종합 강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비전 제시에 주력하고 가장 큰 현안인 차량용 반도체 수급 해결책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임원 출신인 양향자 특위 위원장은 "이번 반도체 전쟁은 세계 대전으로 훨씬 어렵고 긴 싸움이 될 것"이라며 "2019년 일본의 수출 규제를 이겨낸 경험과 자신감으로 이번 전쟁에서도 이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양 위원장은 "늦어도 8월까지 반도체 산업 지원 특별법을 내놓을 것"이라며 "파격적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의 초파격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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