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민 절반 이상 “이명박-박근혜 사면 이르다”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1-04-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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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속 중인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과 관련해 국민의 절반 이상이 '사면을 말하기에 이르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천10명에게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52.2%가 '사면을 말하기에 이르다'고 답했고, '사면을 고려할 때가 됐다'는 응답은 40.3%였습니다.

    사면이 시기상조라는 의견은 30대, 광주·전라, 화이트칼라, 진보성향층,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층,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많았습니다.

    반면 사면을 고려할 때가 됐다는 의견은 60세 이상, 대구·경북, 자영업층, 보수성향층,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 평가,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더 많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6.8%였고, 통계보정은 올해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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