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정은 "대화·대결에 다 준비돼야"…당 전원회의서 메시지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1-06-18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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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당 전원회의에서 '대화와 대결' 모두에 준비돼 있어야 한다며 조 바이든 미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공식적인 대외메시지를 내놨습니다.

    조선중앙방송은 오늘(18일)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전원회의가 어제(17일) 계속됐다"며 "현 국제정세에 대한 분석과 우리 당의 대응 방향에 대한 문제를 토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정은 총비서는 "북한의 존엄과 자주적인 발전 이익을 수호하고 평화적 환경과 국가의 안전을 믿음직하게 담보하자면 대화에도 대결에도 다 준비돼 있어야 한다"며 "특히 대결에는 더욱 빈틈없이 준비돼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시시각각 변화되는 상황에 예민하고 기민하게 반응·대응하며 한반도 정세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는데 주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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