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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이틀간 통합국방협의체 회의…모든 동맹 현안 다룬다

국윤진 기자

tbsfact@tbs.seoul.kr

2021-09-2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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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과 미국 국방부가 오늘(27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제20차 한미통합국방협의체 회의를 엽니다.

    오늘 회의는 오는 11월 서울에서 예정된 한미 국방장관의 연례 협의체인 제53차 한미안보협의회 의제의 사전 점검 차원에서 열리는 것이어서 거의 모든 동맹 현안이 다뤄질 전망입니다.

    국방부에 따르면 양국은 회의에서 한반도 안보정세 평가를 공유하고,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대북정책 공조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종전선언 제안에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남북정상회담까지 논의할 수 있다며 호응한 것에 대한 평가도 공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울러 북한이 최근 시험 발사한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과 열차에서 쏜 단거리 탄도미사일에 대한 평가와 대응 방안 등도 협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북한의 핵과 대량살상무기 위협에 대한 미국의 확장억제 실행 방안,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추진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전망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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