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담화를 통해 남북관계 복원에 대한 관심을 내비쳤지만, 현재까지 남북통신연락선 채널에는 응답하지 않고 있습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북한은 오늘(27일) 오전 9시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한 우리 측 개시 통화 시도와 동·서해지구 군 통신선 정기통화에 응답하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은 한미연합훈련 사전연습 격인 위기관리 참모훈련이 시작된 지난 8월 10일 오후부터 현재까지 우리 측의 통화 시도에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이 내일(28일) 우리 국회에 해당하는 최고인민회의를 평양에서 개최하는 만큼, 김 위원장의 연설 등 더 적극적인 대남 대화 메시지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