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감 종반전…상임위 곳곳 '대장동' 공방

강경지 기자

201303044@seoul.go.kr

2021-10-15 16:02

프린트 good

  • 국회 국정감사가 종반전으로 접어든 가운데 오늘(15일) 상임위 곳곳에서 대장동 개발 의혹으로 놓고 여야간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국방위의 군인공제회 국감은 공제회의 대장동 투자 손실을 둘러싼 여야 충돌로 파행을 거듭한 끝에 오전 국감이 무산됐습니다.

    산업은행 등에 대한 정무위 국감에서는 국감 전 증인 채택을 둘러싼 설전을 되풀이했습니다.

    야당은 화천대유 사건의 핵심 증인으로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를, 여당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관련 국민의힘 대권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를 각각 증인 채택하자고 맞섰습니다.

    법제사법위의 서울고등법원 등에 대한 국감에서도 야당은 대장동 의혹을 집중 거론했습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김만배 씨의 구속영장 기각을 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철저·신속 수사를 지시하자 검찰은 이재명 후보를 신속하게 털어주기에 나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 김남국 의원은 보석조건 위반 논란이 일었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에게 법원이 주거지 변경을 허가한 것을 두고 "재판부 판단이 이례적이고 굉장히 부적절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good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

더 많은 기사 보기

개인정보처리방침  l  영상정보처리기기방침  l  사이버 감사실  l  저작권 정책  l  광고 • 협찬단가표  l  시청자 위원회  l  정보공개

0390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S-PLEX CENTER | 문의전화 : 02-311-5114(ARS)
Copyright © Since 2020 Seoul Media Foundation T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