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 재난지원금과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지급에 대한 우선순위 여론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천7명을 대상으로 '전 국민 재난지원금과 소상공인 손실보상금이 지급된다면 어떤 것이 우선돼야 할지'를 물은 결과 46.3%는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42.0%는 '전 국민 재난지원금'이라고 답했습니다.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우선 지급 의견은 60세 이상(52.0%)·20대(49.3%), 대구·경북(53.5%), 서울(52.3%)에서 높게 나타났고, 전 국민 재난지원금 우선 지급 응답은 40대(54.3%)·50대(50.4%), 광주·전라(59.9%)에서 높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7.9%였습니다.
통계보정은 올해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KSOI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