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신장개업] 김철근 국민의힘 당대표 정무실장 “이번 갈등, 윤 후보와 측근들의 전통적 방식과 이 대표의 세대 연합론 충돌”

TBS 신장개업

sturike89@tbs.seoul.kr

2021-12-28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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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철근 국민의힘 당대표 정무실장 “이번 갈등,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대선을 바라보는 근본적 시각 차이에서 비롯... 윤 후보와 측근들의 전통적 방식과 이 대표의 세대 연합론 충돌”>





    내용 인용시 TBS <신장식의 신장개업>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방송 : 2021. 12. 28. (화) 18:06~20:00 (FM 95.1)

    ● 진행 : 신장식 변호사

    ● 대담 : 김철근 국민의힘 당대표 정무실장





    - 취소된 초선 의원들과의 무제한 토론회, 합의를 이루어내지 못했을 때 정치적 파장이 더 커진다는 판단... 충분히 의사 소통을 했기에 그걸로 갈음, 지금은 타이밍 지나

    - 울산 회동 당시 협의했던 세 번째 항, ‘후보는 당대표, 원내대표와 협의 하에 모든 일을 진행시킨다’ 조항 잘 지켜지지 않아

    - 측근을 때리는 건 결국 윤석열을 때리는 것? 그렇지 않아...후보는 정치 문법에 능하지 못해 핵심 참모들의 보고와 역량을 믿고 판단하는 것이기에 윤핵관 비판하는 것

    - 김종인 위원장의 경고와 냉기류? 그렇지 않아...수시로 소통하고 있고 이준석 대표와 김종인 위원장의 싱크로율 매우 높아

    - 조수진 전 공보단장의 우발적 사고로 비롯된 이번 사고, 어쨌든 이번 연말을 넘기지 않고 수습돼야 한다고 생각

    - 가세연, 내일 바로 고발 조치할 것... 의도가 불순한 의혹 제기

    - 선대위 복귀 조건은 ‘없음’...어떤 식의 조건을 걸고 그것이 되면 돌아온다, 이런 식이면 애초에 사퇴하지 않아





    ▶ 신장식 : 이달 초 소위 울산 합의로 극적 타결을 이룬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후보 간에 불화. 이번에는 이준석 대표를 향해 윤석열 후보가 평론가, 김태흠 의원은 철딱서니, 급기야 초선의원들은 사퇴론까지 꺼내들었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이랄까요. 가로세로연구소는 이준석 대표에 대한 성 상납 의혹도 제기한 상태입니다. 이준석 당대표 김철근 정무실장 연결해서 관련 이야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김철근 : 네, 안녕하세요. 김철근입니다.



    ▶ 신장식 : 네. 울산 당시 부산, 순천, 울산 우리 김철근 정무실장님이 함께 동행하셨었죠?



    ▷ 김철근 : 네. 같이 갔다 왔습니다.



    ▶ 신장식 : 네. 누구보다도 지금 이준석 대표 상황을 잘 아실 텐데 먼저 그 어제 그 초선의원들이 모여서 이준석 당대표 사퇴해야 된다, 이런 얘기 있었느냐라고 물어보니까 뭐 NCND다. 있었다는 얘기잖아요. 그런 얘기까지 나왔네요.



    ▷ 김철근 : 일부 의원님들이 이제 그런 우려들이 있었어요. 그러니까 지금 대선을 치르고 있는 상황에서 당대표가 선대위 중요 직책을 사퇴를 하는 상황까지 가면 되겠느냐. 물론 조수진 공보단장이 이른바 하극상, 항명, 이런 상황에 대해서 대표 입장을 충분히 이해를 하지만 선거 앞둔 거의 전쟁 상황인데 대표가 주요 직책을 그만두고 있는 상황이 지속되면 선거에 좀 영향이 있지 않겠느냐, 이런 우려를 많이 표명했다고 합니다. 그분들이 오늘 아침에,



    ▶ 신장식 : 네. 오늘 오전에 만났죠.



    ▷ 김철근 : 네. 대표들이 오셔서 오전에 만났고요. 그리고 오후에 한 번 더 오셨어요.



    ▶ 신장식 : 네, 네. 두 번.



    ▷ 김철근 : 한 번 더, 네. 오셔서,



    ▶ 신장식 : 그래서 어떤 얘기가 오고갔나요? 오전, 오후에.



    ▷ 김철근 : 그러니까 그 마찬가지입니다. 그 어제 있었던 의원님들의 여러 의견들을 운영위원들이죠. 초선,



    ▶ 신장식 : 간사들이더라고요.



    ▷ 김철근 : 네. 운영위원이라고 부르더라고요.



    ▶ 신장식 : 네. 운영위원이요.



    ▷ 김철근 : 네. 다섯 분이 오셔서 얘기를 아침에 하고 가셨고 오후에도 한 서너 분이 오셔서 이런저런 얘기들을 많이 하고 갔고요. 충분히 대표, 이 대표는 이 대표대로 설명을 했고, 또 초선 의원님들은 의원님대로 이런저런 여러 우려들을 말씀을 하셨어요.



    ▶ 신장식 : 네. 자, 그런데 그래서 내일 무제한 토론을 하자, 이렇게 이제 언론에 보도가 나왔단 말이죠.



    ▷ 김철근 : 그것은 하지 않기로,



    ▶ 신장식 : 네. 김기현 원내대표가 중재를 했다, 이렇게 표현이 되는데 뭘 중재, 중재안이 뭔가요?



    ▷ 김철근 : 아니. 뭐 특별히 중재안이 있는 건 아니고요. 왜냐하면 의원님들이 충분히 운영위원들 통해서 대표한테 얘기를 했고요. 그다음에 이게 여기서 예를 들면 난상 끝장토론 또는 건전한 토론이 되겠습니다마는 합의를 이루어내지 못했을 때는 오히려 정치적으로 더 파장이 크지 않겠냐. 그랬을 때 충분히 의사소통을 했기 때문에 그걸로 갈음하자, 이런 취지에서 내일은 하지 않는 걸로 이렇게 알고 있습니다.



    ▶ 신장식 : 그럼 아예 이제 그런 식의 난상토론은, 초선 의원과의 난상토론은, 무제한 토론은 취소된 겁니까? 아니면 뭐 순연된 겁니까?



    ▷ 김철근 : 글쎄요. 뭐 제가 의원이 아니라서 뭐라고 드릴 말씀은 없는데 제가 보기에는 뭐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할 수 있는데 지금은 할 타이밍을 넘긴 걸로 보입니다.



    ▶ 신장식 : 이미 시기가 넘어섰다.



    ▷ 김철근 : 네.



    ▶ 신장식 : 자, 그다음에 초선의원들은 그렇고. 그다음에 사실 윤석열 후보 같은 경우도 조수진 최고위원과 갈등이 일어났을 때는 어떻게 군사작전 하듯이 그렇게 일사불란하겠냐. 그게 바로 민주주의 아니겠냐, 이렇게 얘기를 했다가 오늘 어제오늘은 평론가 정치 안 된다. 그다음에 당원 누구도 당의 공식 결정과 방침에 따라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당조직도 아니다. 사령부 전쟁에서 사령부 정보부가 중요한 것 같이 정확하게 보고해달라라고 해서 본인에게 이렇게 다 정확하게 이렇게 권한과 권력을 집중, 정보를 집중시켜달라, 이렇게 얘기를 하면서 이준석 대표에 대해서 우회적인 방식이긴 하지만 상당히 누구나 들으면 이준석 대표에 대해서 평론가 정치 한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구나라고 비판하는 것으로 들리거든요.



    ▷ 김철근 : 그런데 그 근본적으로요. 그 이번 대선을 바라보는 시각 차이가 저는 있다고 봅니다.



    ▶ 신장식 : 후보와 대표 간에요.



    ▷ 김철근 : 뭐 후보와 대표라고 표현할 수도 있고 아니면 그 후보의 측근들과,



    ▶ 신장식 : 네. 윤핵관.



    ▷ 김철근 : 뭐 그렇게까지 표현해도 좋고요. 그분들과 이 대표의 시각 차이가 있는데 이른바 전통적 방식의 지역 구도와 진영 대결을 해도 이번 선거는 정권 교체의 열망이 국민들이 많기 때문에 충분히,



    ▶ 신장식 : 이길 수 있다.



    ▷ 김철근 : 승산이 있다, 이렇게 보고 계신 분들이 많고요. 이준석 대표의 경우는 전통적 방식의 어떤 진영과 지역 구도 대결로 했을 때는 굉장히 쉽지 않다. 보수가 승리할 수 있는 여건을 한 번 실험해본 4월 7일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때처럼 이른바 세대연합론, 2030대와 6070대가 연합을 해서 4050대를 고립시키고, 또 4050대를 설득시켜내는 이런 세대연합론을 펼쳐야 이길 수 있다, 이런 시각의 차이가 기본적으로 있는 거고요.



    ▶ 신장식 : 네.



    ▷ 김철근 : 그래서 울산 합의 때 제1번 합의안이 2030대의 정책적 기반을 확대한다. 선거전략 대전략의 핵심은 2030대로 일단 뒀던 거고요. 그다음 울산 합의의 두 번째라는 게 결국 당무우선권인데 후보는 당대표에게 요청을 하고, 당대표는 후보의 요청을 받아들인다.



    ▶ 신장식 : 네. 그렇게 정리를 했었죠.



    ▷ 김철근 : 받아들여서 실행한다, 이렇게 정리가 됐고요. 세 번째 항이 사실상 제일 중요한 항인데 후보는 당대표, 원내대표와 협의를 통해서 모든 일을 진행한다. 이겁니다.



    ▶ 신장식 : 네. 그런데 이제 그런 약속이 잘 지켜지고 있지 않다라고 판단하시는 것 같아요.



    ▷ 김철근 : 그렇죠. 실제로 그것을 실행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들이 노출이 됐고요. 그것의 폭팔 지점이 결국은 공보단장이죠.



    ▶ 신장식 : 네. 그런데,



    ▷ 김철근 : 조수진 공보단장의 그 항명, 이걸로 나왔고요. 실제로 내용은 뭐였냐면 사실 김건희 대표의 사과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이냐. 이 문제를 가지고 굉장히 논쟁 끝에 여기까지 오게 된 거죠.



    ▶ 신장식 : 그런데요. 그 이전에 저도 이제 이준석 대표랑 같이 방송 토론에서 같이 패널로 여러 차례 얘기를 해봤는데 보통 소위 윤핵관을 비판하는 것이지, 후보를 비판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하는 말에 대해서 이런 류의 말에 대해서 이준석 대표가 항상 하던 말이거든요. 문재인 대통령을 직접 비판하기 뭐 하니까 주변 사람, 주변에 비서들이 문제다. 주변 측근들이 문제다라고 비판한다. 사실은 문재인 대통령 그게 측근을 비판하는 게 문재인 대통령 잘못했다고 비판하는 거다라고 이준석 대표가 항상 얘기를 했어요. 윤핵관을 비판하는 것이 사실은 후보에 대한 비판, 후보에 대한 후보와의 의견의 충돌을 그 우회적으로 얘기하고 있는 것 아닌가요?



    ▷ 김철근 : 뭐 그것은 일반적인 얘기일 수도 있는데요. 지금 윤석열 후보는 정치 입문한 지가 사실 얼마 안 됐습니다.



    ▶ 신장식 : 네, 그렇죠.



    ▷ 김철근 : 6월 29일 날 출마 선언 한 때로부터 정치 입문했다고 본다면 거의 6개월 정도밖에 채 안 됐고요. 그다음에 후보로 당선된 이후로 보면 거의 두 달도 채 안 되는 이런 상황 아니겠습니까? 그럼 결국은 정치문법에 능하지 못한 상황이면 결국은 핵심 측근들, 핵심 참모들, 핵심 관계자들의 상세한 보고와 또 그분들의 어떤 정치적인 역량을 믿고 판단하는 경향이 있을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 신장식 : 네, 알겠습니다. 또 이제 뭐 초선 그다음에 윤석열 후보의 비판 섞인, 우려 섞인 목소리도 좀 아프겠지만 김종인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이 한 번 더 경고의 말씀 드린다. 그것이 과연 선거에 도움 되는지 냉정하게 판단하고 의견 말해라. 뭐 당대표니까 본인도 정치적으로 어려워질 수 있다라는 점을 잘 알고 있으리라 믿는다. 약간 이전에 그 깐부였던 김종인, 이준석 사이에 냉기류가, 난기류가 흐르고 뭐 손절하려고 하는 것 아니냐, 이런 언론의 추측도 있습니다. 김종인, 이준석 두 분 사이는 괜찮은 겁니까?



    ▷ 김철근 : 전 그렇지 않다고 보고요. 수시로 소통을 하고,



    ▶ 신장식 : 수시로.



    ▷ 김철근 : 거의 매일 만나시는 상황이기 때문에 사실은 김종인 위원장이 보다 더 큰 폭의 변화를 원할 겁니다. 그런데 실질적으로 그것을 이루어내기가 쉽지 않다는 판단들 속에서 이게 좀 주춤주춤하고 있는 게 아닌가라고 생각이 되고요. 이준석 대표에 대해서만 그렇게 얘기한 게 아니고요. 사실 이제 후보의 정책에 대해서 반대하거나 이러지 마라, 뭐 이런 얘기도 있어요. 그건 특정 총괄본부장을 또 지적하는 이런 일도 있었기 때문에 김종인 위원장과 이준석 대표가 싱크로율이 매우 높다, 지금도,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신장식 : 그러면 거꾸로 보면 약속 대련입니까?



    ▷ 김철근 : 네?



    ▶ 신장식 : 약속 대련입니까?



    ▷ 김철근 : 아니. 그런 건 아니고요. 그건 아닌데,



    ▶ 신장식 : 그건 아니에요?



    ▷ 김철근 : 저는 이제 지난주 월요일 날 그 조수진 공보단장의 우발적인 이 사고 상황으로 인해서 지금 여태까지 꼬여왔는데 사실은 어찌 됐건 이번 연말을 넘기지 않고 수습이 되어야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 신장식 : 연말 전에 수습이 되어야 한다. 이준석 대표도 그렇게 생각하시는 건가요?



    ▷ 김철근 : 아니. 당대표도 수습이 되기를 원하죠. 그리고 당대표의 최대 당무는 선거에서 당이 승리하는 겁니다.



    ▶ 신장식 : 네, 알겠습니다. 그런데 하나 더 여쭙겠습니다. 그 가세연에서 소위 성 상납 의혹을 제기를 했습니다. 이 성 상납 의혹에 대한 기본적 입장은 어떻습니까?



    ▷ 김철근 : 저희가 오늘 이제 그 고발 조치를 할 거고요. 고발장을 아마 내일 낼 겁니다.



    ▶ 신장식 : 고발장 내일 접수한다.



    ▷ 김철근 : 네. 그래서 법적 조치 하겠습니다.



    ▶ 신장식 : 네. 그 자료가 대전지검에서 나온 자료로 보여요.



    ▷ 김철근 : 네.



    ▶ 신장식 : 그렇죠. 이게 도대체 입수 경로가 어떻게 되느냐 의문인데요. 어떻게 파악하고 계십니까?



    ▷ 김철근 : 저희도 지금 확인할 수는 없는데요. 그 하여튼 뭐 의도가 좀 불순하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 신장식 : 네. 그래서 전체를 다, 수사 자료 전체를 다 공개해라, 이렇게 요구하셨더라고요. 그런데 어쨌든 오늘까지는 공개가 안 됐고 그래서 내일은 고발한다, 이렇게 입장이 정리가 된 것 같은데요. 자, 그런데 이게 어제오늘 사이에요. 지금까지 초선들의 사퇴론. 김종인, 윤석열 두 분의 말씀. 가세연의 성 상납 의혹 보도까지. 이틀 사이에 한꺼번에 다 터졌단 말이죠. 이거 혹시 보이지 않는 손 있는 것 아닙니까?



    ▷ 김철근 : 그거야 뭐 이준석 대표를 향한 뭐라 그럴까요, 어떤 압박, 이런 것일 수 있겠는데요.



    ▶ 신장식 : 우연이다?



    ▷ 김철근 : 중요한 건, 네. 네?



    ▶ 신장식 : 우연히 동시에 벌어진 일인가요?



    ▷ 김철근 : 이걸 누가 기획을 하고 했겠습니까? 그 정도 우리나라, 우리 당에 기획력이 있다면 지금 지지율이 이렇게 떨어지겠어요?



    ▶ 신장식 : 네.



    ▷ 김철근 : 단, 단 여러 우려들이 있는 상황에서 당이 단합을 하고 이번 선거는 반드시 이겨야 되겠다는 그런 생각들이 많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어떻게 하는 것이 이번 선거를 이기는 것인지, 어떤 방식으로 가야 되는 건지. 예를 들면 지금 상임선대위원장을 그만둔다고 하고 있지만 이 상황에서 이른바 선대위가 좀 슬림화되어야 되고요. 그다음에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선거의 대전략이 과거에 전통적인 진영과 지역 논리의 선거를 할 거냐. 아니면 2030대를, 2030대, 6070대가 연합을 해서 선거에 승리할 것이냐, 이런 대결론에 대한 분명한 선택이 있어야 된다. 그러려면 과거에는요. 예를 들면 2012년만 보더라도 박근혜 대통령, 박근혜 후보와 황우여 대표는 지지기반이 같았습니다. 그래서 후보만 보이면 됩니다.



    ▶ 신장식 : 네, 그랬죠.



    ▷ 김철근 : 그런데 지금은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는 어찌 보면 지지기반이 약간 다릅니다.



    ▶ 신장식 : 네.



    ▷ 김철근 : 그래서 후보와 대표가 힘을 합치고 연합을 해야 이길 수 있는 구도가 되는 겁니다.



    ▶ 신장식 : 네.



    ▷ 김철근 : 어느 일반이 과거처럼 후보만 보여야 되고 후보한테 무조건 집중되어야 된다, 이것은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 게 아니냐.



    ▶ 신장식 : 자, 후보만 보여서는 선거에 승리하기 어렵다라는 말씀이셨고요. 자, 마지막으로 짧게 답변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연내에 이 사퇴가 수습되기를, 수습되어야 한다, 수습되기를 바란다라고 말씀을 하셨는데요. 결국 수습된다는 건 선대위로 이준석 대표가 돌아온다는 얘기인데 돌아올 수 있는 조건이 뭔가요?



    ▷ 김철근 : 조건은 없습니다.



    ▶ 신장식 : 조건은 없다.



    ▷ 김철근 : 수습, 어떠어떤 조건을 걸고 그것이 되면 돌아온다, 이런 식으로 생각을 하고 애초에 사퇴를 하지 않았고요.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당대표의 최대 당무는 선거에서 승리하는 것이기 때문에 선대위 지위를 갖느냐, 안 갖느냐는 중요치 않다, 이렇게 말씀 꼭 드리고 싶습니다.



    ▶ 신장식 : 알겠습니다. 자, 지금까지 김철근 국민의힘 당대표 정무실장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 김철근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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