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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정신과 치료비 90％ 보장·정신 건강검진 공약

국윤진 기자

tbsfact@tbs.seoul.kr

2022-01-1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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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정신건강 의료비 90％를 건강보험으로 보장해 전 국민들이 정신건강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 후보는 오늘(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정신건강 국가책임제'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정신질환으로 확진된 경우 의료비 90％를 건강보험에서 지원하고, 조현병 환자 등 위험 요소가 큰 환자의 경우 빠른 치료를 위해 응급 의료비도 지원하는 내용입니다.

    안 후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국민께서 스트레스와 어려움을 겪고 계신다"며 "국민의 목숨이 달린 정신건강에 대해 먼저 국가가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어 국민건강검진에서 정신건강을 검진하고 우울증 고위험군을 국가 책임 하에 지역과 연계해 치료하고 있는 덴마크 사례를 예로 들며 "전 국민 건강검진에 정신건강 검진을 추가해 예방과 조기 치료로 사회적 비용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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