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선후보 지지도, 이재명 40.4% 윤석열 43.5%

강경지 기자

201303044@seoul.go.kr

2022-02-14 07:00

프린트 83
  • [0214_윤석열이재명여론조사]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천5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를 물은 결과 이재명 40.4%, 윤석열 43.5%로 조사됐습니다.

    [대선후보 지지율]  



    뒤를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7.8%, 정의당 심상정 3.5%, 국가혁명당 허경영 1.2%, 경제부총리 출신의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 0.6% 순이었습니다.

    기타 다른 후보는 0.4%, 부동층은 2.7%였습니다.

    지난 주 대비 이 후보는 2.0%포인트 상승한 반면, 윤 후보는 1.1%포인트, 안 후보는 0.5%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이 후보와 윤 후보 간 격차는 지난 주 6.2%포인트에서 오차범위 내인 3.1%포인트로 줄었습니다.

    이번 조사에선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가 포함됐습니다.

    지난 주 대비 윤 후보는 50대, 대전·세종·충청, 국민의힘·국민의당 지지층에서 상승했습니다.

    반면 만 18~29세, 광주·전라, 학생, 무당층에서 하락했습니다.

    이 후보는 40대, 광주·전라, 자영업층,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오르고, 50대와 중도층에서 하락했습니다.

    안 후보는 30대, 학생층에서 상승한 반면, 부산·울산·경남, 자영업층, 국민의당 지지층에서 하락했습니다.

    부동층은 지난달(1월) 9일 이후 5주 연속 감소했습니다.

    [차기대선 성격]  

    ■차기 대선, '현정부 심판' 47.7% '안정적 국정 운영 필요' 42.5%

    차기 대선에 대해 응답자 47.7%가 ‘현정부 국정운영 심판을 위해 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응답했습니다.

    응답자 42.5%는 ‘안정적 국정 운영을 위해 여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두 응답 간 차이는 5.2%포인트로 지난 주 대비 8.6%포인트 줄어들었습니다.

    응답자가 밝힌 자신의 정치성향은 보수성향층 30.1%, 중도층 36.2%, 진보성향층 27.7%, 잘 모름 6.0%였습니다.

    지난 주 대비 진보성향층(3.7%p↑)과 중도층(1.0%p↑)은 늘고, 보수성향층은 감소(4.6%p↓)했습니다.

    특히, 진보성향층은 지난해 12월 20일 조사 이후 8주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지지후보 교체의향]  

    ■ 응답자 10명 중 8명, 지지후보 계속 지지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투표일까지 계속 지지할 지 묻는 질문에 응답자 87.1%가 ‘계속 지지하겠다’고 답해 지난주 대비 3.2%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반면‘바꿀 수도 있다’는 응답은 11.7%로 2.4%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중앙선관위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8.5%입니다.

    통계보정은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83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

더 많은 기사 보기

개인정보처리방침  l  영상정보처리기기방침  l  사이버 감사실  l  저작권 정책  l  광고 • 협찬단가표  l  시청자 위원회  l  정보공개

03909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S-PLEX CENTER | 문의전화 : 02-311-5114(ARS)
Copyright © Since 2020 Seoul Media Foundation TB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