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신장개업]강민정 민주당 의원 “김인철 풀브라이트 동문회장 할 때 회장단은 전부 김인철과 모를 수 없는 외대 출신 교수들, 진짜 국민들이 모를 거라 생각하고 쉽게 얘기하시나”

TBS 신장개업

sturike89@tbs.seoul.kr

2022-04-27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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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선정 채점표·회의록 확인 위해 한미교육위원단에 서류 요청했는데 안 줘, 김인철 풀브라이트 동문회장 하고 있을 때 회장단은 전부 김인철과 모를래야 모를 수 없는 외대 출신 교수들, 이걸 진짜 국민들이 모를 거라 생각하고 쉽게 얘기하시나”>





    내용 인용시 TBS <신장식의 신장개업>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방송 : 2022. 4. 27. (수) 18:06~20:00 (FM 95.1)

    ● 진행 : 신장식 변호사

    ● 대담 : 강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 ‘중재안’ 합의했던 권성동, 필리버스터 나와 발언하는 걸 보고 ‘이게 가능한 일인가’ 생각

    - 김인철 후보자 청문회 일정? 아직 미정, 간사 협의로 날짜 사실상 잡을 수 없는 상태...청문회 검증 자료들 확보돼야 하는데 교육위 공동명의로 요청한 자료들 너무 부실하거나 안 온 상태

    - 풀브라이트 문제 제기됐을 때 “장학 학생들 명단 달라” 했더니 김인철 후보자 자녀와 해당 없는 시기인 2019년 1년치만 주거나 아예 안 주는 방식으로 대응

    - 김인철 후보 4인 가족 전원 풀브라이트 수혜, 사막에서 바늘 찾듯 여기저기서 찾아서 사실 확인...너무나 많은 경쟁자 있는데도 가족이 100% 장학혜택 받았다는 건 도저히 상식적으로 상상할 수 없는 일

    - 풀브라이트 동문회 장학생 선정 대상자는 해외 유학 경험 없는 사람이 우선, 김인철 후보자 자녀들은 부모가 이미 혜택 받아 미국서 연구했기 때문에 대상자 규정에서도 후순위거나 제외될 수밖에 없는 조건인데도 선정된 것

    - 장학금 수혜 경험 가족 기재 항목 있는 건 많은 사람에 골고루 혜택주기 위해서 만들었을 것, 거꾸로 김인철 후보는 취지와 완전히 반대로 사적인 혜택 위해 악용한 케이스

    - 김인철 후보 딸, 2년 걸쳐 1억 원 장학금 받았고 다른 가족들도 액수 다르지만 가치로 따지면 거의 비슷한 액수 받아...학비와 생활비, 가족 수당에 왕복 항공료까지 다 주는 장학금 별로 많지 않아, 2004년 김인철 후보 부인이 갔을 땐 가족수당 주는데 아이들 안 데려갔겠나

    - 풀브라이트 장학금, 문제는 우리나라 교육부와 미국 국무부에서 각각 출연해 기금 만들어지기 때문에 사실은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것을 한 가족이 독식한 것

    - 국민대 ‘김건희 논문 표절 의혹’ 최종 판단 또 미뤄, 전문성 부여 받은 사람들 검증단 들어갔을 텐데 왜 이렇게 오랫동안 검증 결과 못 내놓나 상식적으로 납득 못해, ‘전문성 없다’ 스스로 고백한 것이고 정치적 행위하고 있다 볼 수밖에 없어

    - 대학은 연구와 교육 전문적으로 전담하는 기관, 국민대가 연구 문제 관련해 이렇게 대응하는 건 존재 이유 자체를 스스로 부정하는 것...김건희 박사 학위 유지 결정한다면 엄청난 국민들 지탄 받을 수밖에 없어, 국민들은 관심 없는 것 같지만 굉장히 촉각 곤두세우고 지켜보고 있어





    ▶ 신장식 : 김인철 교육부장관 후보자. 교육부장관은 사회부총리를 겸하고 있기도 하죠. 청문 일정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관련 자료를 입수해서 공개하고 계시죠.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강민정 의원님에게 직접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전화로 연결합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 강민정 : 네, 안녕하세요.



    ▶ 신장식 : 네. 지금 국회 본회의가 지금 진행되고 있는 거죠? 별 지금 국회 본회의 상황도 잠깐 좀 말씀해 주시죠.



    ▷ 강민정 : 5시에 개회했고, 그다음에 오늘 자정까지로 회기가 단축됐어요.



    ▶ 신장식 : 네.



    ▷ 강민정 : 먼저 통과됐고, 지금 국민의힘 쪽에서 필리버스터를 신청해서 지금 권성동 의원이 필리버스터를 하고 있는 중이에요.



    ▶ 신장식 : 네. 권성동 의원이 이 사태의 주역이신데 제일 먼저 또 나서셨네요.



    ▷ 강민정 : 네. 합의를 하셨던 분이 저는 그 필리버스터 나오셔서 발언하시는 걸 보고 약간 이게 가능한 일인가 좀 싶었어요.



    ▶ 신장식 : 네, 그렇죠. 합의를 했다가 그랬으면,



    ▷ 강민정 : 합의하신 분이잖아요.



    ▶ 신장식 : 네. 그런데 그걸 저지하기 위해서 필리버스터 1번으로 나오셨네요.



    ▷ 강민정 : 네.



    ▶ 신장식 : 오늘 12시까지가 회기, 12시까지 회기가 종료되는 거죠. 그러면,



    ▷ 강민정 : 네. 그러면 필리버스터가 12시 자정을 기해서 자동 종료되죠.



    ▶ 신장식 : 네. 그리고 다음 회기 소집까지는 3일이 걸리고, 회기가 개회하면 필리버스터를 했던 검찰청법을 바로 첫 번째 안건으로 처리를 하게 되는,



    ▷ 강민정 : 표결하죠.



    ▶ 신장식 : 표결을 하게 되는. 그땐 토론 없이 표결을 하게 되는, 이렇게 되면 전체 한 6일 정도 걸려서 2개 법안이 다 표결이 되겠네요.



    ▷ 강민정 : 지금 뭐 특별한 변수가 없으면 그렇게 되는 거죠.



    ▶ 신장식 : 네, 알겠습니다. 자, 이와중에 김인철 후보자 청문회 일정 지금 뭐 어디까지 일정 잡는 게 논의가 진행이 됐나요?



    ▷ 강민정 : 아직 일정을 못 잡았어요.



    ▶ 신장식 : 네.



    ▷ 강민정 : 네. 그래서 날짜가 지금 확정이 안 된 상태입니다.



    ▶ 신장식 : 날짜가 지금 일정이 확정되지 않는 이유, 한덕수 청문회, 한덕수 총리 후보자 같은 경우는 뭐 자료 미제출로 인해서 잡혔던 일정이 재조정됐는데 지금 김인철 후보자 청문회 일정이 잡히지 않는 이유는 뭔가요?



    ▷ 강민정 : 지금 일단 국민의힘 쪽하고 협의가 되어야 되는데 거기 이제 간사 협의에서 날짜를 사실상 잡을 수가 없는 상태이고, 여기 민주당 우리 의원들이 사실 인사청문회를 하려면 검증 자료들이 확보가 되어야 되잖아요.



    ▶ 신장식 : 네.



    ▷ 강민정 : 그런데 지금까지 우리 교육상임위원회 공동 명의로 요청한 자료들이 너무 부실하게 오거나 안 오거나 이런 상태에요. 그래서 두 가지 다 지금 걸려 있죠.



    ▶ 신장식 : 네. 아니. 그런 그 한덕수 총리 후보자 청문회 건 관련해서는 뭐 천 건이 넘는 자료를 요청해서 자료 요청 자체가 그 한겨울에 산딸기 찾는 격이다. 말하자면 불필요한 자료 요청을 해서 청문회를 지연시키는 발목 잡기를 할 이유를 만들고 있다, 이렇게 국힘 쪽에서는, 국민의힘 쪽에서는 이야기를 하는데, 교육위원회에서도 뭐 그렇게 혹시 김인철 후보자에게 너무 많이 자료 요청한 것 아닙니까?



    ▷ 강민정 : 그렇지 않고요. 예를 들면 풀브라이트 장학재단 문제가 제기됐을 때 적어도 사실 확인하려면 그 장학 학생들 명단 딱 있잖아요. 달라고 했는데 2019년 1년치만 달랑 준다든가 그러면 전혀 김인철 후보자 자녀하고 해당 없는 시기잖아요.



    ▶ 신장식 : 네.



    ▷ 강민정 : 이런 식으로 자료를 준다든가 아니면 아예 안 준다든가 이런 방식으로 지금 대응하고 있어서 문제가 되는 거예요.



    ▶ 신장식 : 네. 그 우리 강민정 의원께서 자료를 많이 그래도 확보를 해 가지고 언론에 제공을 하고 보도자료를 내셨는데, 김인철 후보자 같은 경우 4인 가족 전원이 미국 풀브라이트 장학생 수혜자. 이것도 조금씩조금씩 알려졌어요.



    ▷ 강민정 : 그렇죠. 너무 놀라운 사실이죠. 네. 사막에서 바늘 찾듯이 저희들이 막 여기저기 정말 찾아서 나중에 사실 확인을 했죠.



    ▶ 신장식 : 네. 네 분이 다 그냥 공부를 굉장히 잘하신 것 아닙니까? 우연하게도.



    ▷ 강민정 : 아니. 이건 공부를 잘하는 사람은 사실 엄청 많죠. 그런데 이제 풀브라이트 장학재단의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은 거의 그 1년에 한 20, 30명밖에 안 돼요. 이 대학원생들 같은 경우에는.



    ▶ 신장식 : 석박사생들.



    ▷ 강민정 : 그렇죠. 그런데 워낙 또 이게 장학금 수혜 내용이 혜택이 굉장히 크기 때문에 경쟁률도 굉장히 세거든요. 그래서 공부를 그냥 단순히 잘한다고 들어갈 수, 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게 아니거든요.



    ▶ 신장식 : 네.



    ▷ 강민정 : 너무나 많은 경쟁자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 네 분, 달랑 네 명 가족 있는데 이 네 명 가족이 다 100% 풀브라이트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는 거는 이건 도저히 상식적으로 상상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진 거죠.



    ▶ 신장식 : 그 보니까 96년에는 김 후보자, 2004년에는 배우자, 2014년에는 딸, 2015년에는 아들, 이렇게.



    ▷ 강민정 : 2016년. 2015년에 확정이 되고, 선정이 되고.



    ▶ 신장식 : 2016년에 아들이.



    ▷ 강민정 : 네.



    ▶ 신장식 : 이런 너무 공교롭고 너무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그런데 이제 뭐 과정상 이렇게 뭐 인터뷰도 잘하고 해서 그런 것이지, 과정상 공정성이 해쳐졌다거나 또는 김인철 후보자가 관여했다, 이런 건 전혀 아니다라고 이제 당사자는 해명을 하고 있는 거죠? 그 해명 믿을 수 있습니까?



    ▷ 강민정 : 전혀 믿을 수 없죠.



    ▶ 신장식 : 어떤 측면에서 믿을 수가 없는 거죠?



    ▷ 강민정 : 일단은 이제 풀브라이트 그 동문회가 그 장학생 선정 기준이 있어요.



    ▶ 신장식 : 네.



    ▷ 강민정 : 선정 기준이 있는데 이제 우선 대상자 기준에 보면 해외 유학 경험이 없는 사람을 우선한다.



    ▶ 신장식 : 우선 기준 자체가.



    ▷ 강민정 : 네. 그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20, 30명밖에 안 뽑는 거기 때문에 한 해에.



    ▶ 신장식 : 네.



    ▷ 강민정 : 그런데 이 우리 김인철 후보님의 자녀들은 사실은 아빠나 엄마가 이미 그 혜택을 받아서 미국에 가서 장학금 혜택을 받은 연구를 했었잖아요.



    ▶ 신장식 : 같이 가서 공부했다고 그러던데.



    ▷ 강민정 : 그렇죠. 그렇죠. 그래서 취업 전부터 갔고, 그다음에 그 이후에 엄마가 갔을 때가 2004년인데 이때는 이 딸이나 아들의 나이가 연령대가 학령, 학령에,



    ▶ 신장식 : 학교 다닐 때였다.



    ▷ 강민정 : 네. 거기에 해당되니까 그 엄마아빠가 있는 동안에 학교 다닐 수밖에 없잖아요. 그러면 사실은 우선 대상자 규정에도 후순위로 밀리거나 제외될 수밖에 없는 이런 조건인데도 불구하고 어쨌든 선정이 된 거죠.



    ▶ 신장식 : 그러면 그 선정 과정에 뭐 점수표라든지 뭐 이런 게 외부로 공개 안 되더라도 위원들이 가서 눈으로 보고 확인하고 뭐 개인정보를 충분히 다른 분들의 개인정보를 충분히 보장하면서도 뭐 채점표, 누가 채점했는지, 회의록, 뭐 이런 것 가서 확인할 수 있는 것 아닌가요? 그런 자료가 없다고 하던데.



    ▷ 강민정 : 일단은 저희가 이제 서류로 요청했는데 이제 안 줘서 저희도 지금 고민하고 있습니다.



    ▶ 신장식 : 그 보면 그쪽 한미교육협의인가요? 교육 무슨 재단 있지 않습니까?



    ▷ 강민정 : 교육위원단, 네.



    ▶ 신장식 : 네. 거기서 알아서 한 거지, 동문들이, 동문회장이 무슨 영향력을 행사하냐라고 하는데, 이 그 한미교육 그 선발을 주관했다는 한미교육위원단. 이건 어떤 단체입니까?



    ▷ 강민정 : 이게 이제 이 한국의 풀프라이트 장학재단 운영과 관련된 업무를 보는 그런 기구인데,



    ▶ 신장식 : 네.



    ▷ 강민정 : 풀브라이트 동문회장을 김인철 후보자가 하고 있었을 때 사실은 동문회장단에 속했던 분들 부회장이 다 4명이 다 전부 외대 출신 교수들이었어요.



    ▶ 신장식 : 네.



    ▷ 강민정 : 그리고 이 동문회에 관계된 분들이 장학생을 선정하는 업무를 맡는 한미교육위원단에 또 가서 교육위원단으로 또 활동했다가 다시 일정기간 끝난 다음에 동문회로 다시 돌아오고, 그래서 이 사실은 기구를 보면 동문회는 별도로 교육위원단과 별도로 있는 것 같지만 그 멤버들이 동문회에 왔다가, 동문회 일 하다가 교육위원단에 갔다가 이렇게 되니까, 그리고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동문회장인 김인철 회장과 모를래야 모를 수 없는 외대 출신 교수들이 거기서 또 같이 동문회 일을 보고, 임원진을 하고, 이렇게 되어 있었기 때문에 이건 진짜 국민들이 전혀 모를 거라 생각하고 저는 너무 쉽게 함부로 얘기하시는 거라고 생각해요.



    ▶ 신장식 : 네. 자, 장학금 지원 서식 살펴보니까 장학금 수혜 경험이 있는 가족 이름을 적는 항목을 있다고 하는데 그러면 이거 뭐 아버지가 누구고 어머니가 누구고 다 그냥 알려주고 장학금 지원하는 것 아닌가요?



    ▷ 강민정 : 그렇죠. 당연히 그렇죠. 원래는 사실은 이런 기재사항 항목이 있는 건 이 김인철 후보와 같은 걸 방지하려고 사실은 이미 수혜를 받은 사람이 있는 사람들은 이걸 너무도 경쟁률 세고, 그 보장되는 그 장학금 내역이 되게 풍부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을 골고루 혜택을 주려고 누군가 가까운 가족에서 이런 걸 받았다면 그런 사람들을 아마 제외하려고 저는 이런 기재항목이 만들어졌을 거라고 생각해요, 취지상.



    ▶ 신장식 : 네. 중복되지 말라고 만들어놓은 서식이다.



    ▷ 강민정 : 그렇죠. 더 많은 사람이 혜택을 보게 하려고. 그런데 거꾸로 이제 김인철 후보 같은 경우는 이거 취지에 완전히 반대로 이걸 어떻게 보면 자기의 사적인 가족들의 혜택을 위해서 악용을 한 그런 케이스라고 볼 수 있죠.



    ▶ 신장식 : 그 따님은 후보, 김 후보자 따님은 2년에 걸쳐서 풀브라이트로부터 약 1억 원 정도 한화로 장학금으로 받았다라고 하는데 아들, 본인, 그리고 부인들도 그 정도씩을 다 받은 건가요?



    ▷ 강민정 : 이게 이제 96년부터 시작하니까 약간 그 액수는 다르지만 가치로 따지면 현재 환율로 따지면 거의 비슷한 액수니까 그렇게 볼 수 있죠.



    ▶ 신장식 : 현재 가치로 보면,



    ▷ 강민정 : 왜냐하면 이게 이제 학비 말고 그다음에 생활비도 주고, 가족이 있을 때는 가족 수당도 주고,



    ▶ 신장식 : 그렇더라고요.



    ▷ 강민정 : 그리고, 네. 왕복 항공료까지 다 주는 사실은 이런 장학금이 별로 많지 않잖아요.



    ▶ 신장식 : 그러니까요.



    ▷ 강민정 : 네. 그러니까 아마도 김인철 이 후보의 부인이 2004년도에 갔을 때는 가족수당 주는데 애들 안 데려 가겠어요?



    ▶ 신장식 : 그러면 현재 가치로 보자면 거의 뭐 3, 4억 정도.



    ▷ 강민정 : 그렇겠죠. 4명 다.



    ▶ 신장식 : 로 추정이 된다. 4명이 다 받았기 때문에 최소.



    ▷ 강민정 : 그리고 이 장학금이, 문제는 뭐냐면 이 장학금이 우리나라 교육부하고 미국의 국무부에서 각각 출연해서 장학기금이 만들어지는 거거든요.



    ▶ 신장식 : 그렇죠. 정부 돈이네요.



    ▷ 강민정 : 사적으로 누가 이제 이 재단을 만들어서 운영하는 것도 아니고,



    ▶ 신장식 : 네.



    ▷ 강민정 : 이게 사실은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거죠.



    ▶ 신장식 : 네.



    ▷ 강민정 : 그걸 이제 한 가족이 독식을 한 거죠, 사실은.



    ▶ 신장식 : 자, 사실 뭐 법인카드 쪼개기부터 시작해서 많은 의혹들이 있는데요. 풀브라이트만 이야기를 좀 김인철 후보 관련해서는 집중적으로 좀 하고요. 주제 바꿔서요. 국민들이 또 의아해하는 게 우리 강민정 의원께서 계속해서 문제제기했던 건데 김건희 씨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서 국민대가 또 최종 판단을 미뤘어요. 이게 이렇게 오래 걸릴 일입니까?



    ▷ 강민정 : 절대로 오래 걸릴 일이 아니죠. 제가 사실은 저는 4개의 논문을 다 봤어요. 최초로 문제제기를 할 때 그런데 이거 며칠 안 걸렸거든요. 앞에 3개 논문은 거의 7쪽에서 10쪽 안팎짜리의 짧은 논문이고, 그리고 이제 박사 학위 논문이거든요. 그런데 이걸 지금 연구 전문가들이 모여 있다는 대학에서, 그리고 또 그 검증에 또 전문성을 부여 받은 사람들이 사실은 이 검증단에 들어갈 것 아니에요.



    ▶ 신장식 : 네.



    ▷ 강민정 : 그런데 이분들이 지금 이걸 이렇게 오랫동안 검증 결과를 내놓을 수 없다는 건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죠. 자기네들이 전문성이 없다는 걸 스스로 고백하는 것이고,



    ▶ 신장식 : 네. 전문성이 없는 게 아니라 의지가 없는 것 아닌가요? 전문성.



    ▷ 강민정 : 그렇죠. 그렇죠. 결국은 이게 지금 정치적 이유로 이게 계속 하고 있고, 새로운 뭐 당선자 부인이기 때문에 정치적인 행위를 하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죠.



    ▶ 신장식 : 국민대가 정치적 행위를 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박사 논문 그 이거 검증하는데 걸린 시간 놓고 보면 뭐 사실 논문을 팔만대장경에 다 조각을 했어도 다 했겠다, 이런 얘기도 기사 밑에 댓글로 달려 있는 걸 봤습니다. 너무 시간이 오래 걸리니까.



    ▷ 강민정 : 그렇죠.



    ▶ 신장식 : 네. 그런데 또,



    ▷ 강민정 : 국민대가 지금 사실은 연구, 교육, 대학이라고 하는 데가 연구와 교육을 전문적으로 전담하는 기관 아닙니까?



    ▶ 신장식 : 네.



    ▷ 강민정 : 그런데 연구 문제 관해서 이렇게 대응을 하는 건 자기 어떻게 보면 존재 이유 자체를 스스로 부정하는 거죠.



    ▶ 신장식 : 네. 아카데미,



    ▷ 강민정 : 그렇죠. 국민들이 어떻게 인정할 수가 있겠어요.



    ▶ 신장식 : 자, 그런데 또 일각에서는 박사 논문 유지 결정이 나올 가능성도 있는 게 아니냐. 이게 시간이 하도 오래 걸리니까. 이게 뭐 어떻게 처리해야 되는 겁니까?



    ▷ 강민정 : 이건 만일에 박사 학위 유지를 결정한다면 엄청난 저는 국민들의 지탄을 받을 수밖에 없고, 저항을 직면해야 된다고 봅니다. 이건 이번에 그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관해서도 어제 기사 보니까 무혐의, 수사 검사단에서 무혐의 보고서 올렸다가 그나마 한 명에게서 이게 아까 보도됐다고 하는데,



    ▶ 신장식 : 네.



    ▷ 강민정 : 진짜 제가 그 국민들 지금 아주 다 관심 없는 것 같지만 굉장히 이거 지금 촉각을 곤두세우고 이거 어떻게 처리되는가 관심 가지고 지켜보고 계셔요, 사실은.



    ▶ 신장식 : 네. 국민대학교도 국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 그다음에 아카데미라고 하는 이 유니버시티 내지는 아카데미라고 하는 이 대학의 설립 근거를 존재 이유를 좀 살펴봤으면 좋겠다라는 이런 말씀을 저도 남기고 싶습니다. 네. 강민정 의원님 감사합니다.



    ▷ 강민정 :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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