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차기 당대표 적합도 이재명 1위, 박용진-김민석-전재수-강병원-강훈식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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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차기 당대표 적합도 이재명 1위, 박용진-김민석-전재수-강병원-강훈식 순

김훈찬 기자 81mjjang@tbs.seoul.kr 2022-07-04 07:00: 76

[민주당 당대표 적합도<사진=KSOI>]

■ 이재명, 오차범위 밖 우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이 민주당 차기 당대표 적합도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TBS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2명에게 민주당 차기 당대표로 누가 적합한지를 물었습니다.

그 결과 이재명 의원을 꼽은 응답이 35.7％로, 다른 후보들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습니다.

박용진 의원 16.8％, 김민석 의원 6％, 전재수 의원과 강병원 의원 각각 3.4％, 강훈식 의원이 1.5％로 뒤를 이었습니다.

적합 후보 없다는 응답은 18.7％, 기타 후보 5.3％,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9.2％였습니다.

민주당 지지층으로 한정해보면, 이재명 의원이 72.7％로 월등히 높았고, 박용진 의원 8％, 김민석 의원 3.7％ 등의 순이었습니다.

[정당지지율<사진=KSOI>]

■ 정당 지지율, 국힘 40.9％-민주 35.6％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40.9％, 더불어민주당 35.6％, 정의당 5％ 순이었습니다.

기타 정당 2.6％, 지지하는 정당 없음 13.9％,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였습니다.

[정당지지율 추이<사진=KSOI>]

지난주 조사에 비해 국민의힘 지지율은 3.5％포인트 감소한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4.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5.3％포인트로 지난주 12.9％포인트보다 눈에 띄게 줄어들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공하는 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자동응답 방식 100％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6.1％입니다.

통계보정은 올해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습니다.

6월 27일 공표된 조사는 6월 24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6.3％입니다.

통계보정은 올해 5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KSOI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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