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동창리 로켓발사대 패널 열려…더 큰 로켓 발사작업 가능성"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2-12-0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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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동창리 미사일발사장 <사진=38노스/연합뉴스>

    한·미가 주목하는 북한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새로운 대형 로켓의 발사를 위한 사전 작업이 진행 중일 가능성이 있다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민간 위성사진업체 '플래닛 랩스'의 지난 1일 사진을 분석한 결과 로켓 발사대의 남쪽 구조물 아래쪽 부분에 대형 하얀색 물체가 매달린 듯한 장면이 포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VOA는 이 물체가 바로 옆 발사대 구조물의 개폐형 패널로, 큰 각도로 열린 상태이거나 원래 있던 자리에서 해체돼 남쪽으로 옮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이 패널은 비와 눈으로부터 로켓과 발사대를 보호하는 용도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위성사진 분석가인 닉 한센 미 스탠포드대 안보협력센터 객원연구원은 "타워 안쪽에서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다"면서 "더 큰 로켓과 새로운 추진체"를 쏘아 올리려는 작업으로 진단했다고 VOA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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