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방부, 'UAE의 적은 이란' 발언에 "현지 안보상황 직시하란 당부"

김훈찬 기자

81mjjang@tbs.seoul.kr

2023-01-25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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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AE 파병 아크부대 장병 격려하는 윤석열 대통령<사진=연합뉴스>

    국방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아크부대 방문 중 'UAE의 적은 이란' 발언과 관련해 "대통령이 UAE에 근무하는 우리 장병들에게 현지의 엄중한 안보상황을 직시하라고 당부한 말이었다"고 언론에 보낸 입장을 통해 밝혔습니다.

    그간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았던 군은 외교부의 설명과 같은 목소리를 낸 것입니다.

    앞서 외교부 당국자는 이란의 나세르 칸아니 외무부 대변인이 정례 기자회견에서 한국 정부의 대응 조치가 충분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데 대해 "윤 대통령이 아크부대 장병들이 UAE가 직면한 안보 현실을 직시하면서 열심히 근무하라는 취지의 말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UAE 아크부대를 찾아 "UAE의 적은, 가장 위협적인 국가는 이란이고 우리 적은 북한"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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