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조태열 외교부 장관, 다음 주 중국 방문할 듯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4-05-0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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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태열 외교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의 취임 후 첫 중국 방문이 다음 주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7일) 정례브리핑에서 한중 양국은 고위급 교류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며 방중 일정에 관해 조만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임 대변인은 방중 계기에 양국관계, 지역정세, 국제정세 등 폭넓은 의견 교환이 있을 것이라며 상호 관심사에 대한 대화도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방중 일정은 조 장관이 이번 주말까지 국내 일정을 소화해야 하고 오는 26∼27일 서울 개최로 최종 조율되고 있는 한중일 3국 정상회의에 앞서 중국 방문을 협의해 온 만큼 다음 주 이뤄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 장관이 중국을 방문하면 중국 외교 사령탑인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과 양자 회담을 하게 됩니다.

    한중 외교장관의 대면 소통은 지난해 11월 부산에서 열린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 이후 처음이며 한국 외교장관의 정식 베이징 방문은 2017년 11월 강경화 장관 이후 6년 반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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