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 이슈파이터] 패스스트랙 '운명의 날' 결과는? (전문)

김학재

tbs3@naver.com

2019-04-25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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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이슈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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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용 인용시 tbs<이슈파이터>와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방송 : 2019. 4. 25. (목)
    ● 진행 : 민동기 기자
    ● 대담 : 김창룡 인제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정상근 미디어전문기자, 김덕진 한국인사이트연구소 부소장

    ◐ 민동기 : 안녕하십니까. 민동기입니다. 자유한국당 소속 67명을 비롯해 국회의원 70명이 박근혜 전 대통령 형 집행정지 청원서를 검찰에 제출했습니다. 석방 청원서를 제출하는 건 의원들의 자유입니다. 그런데 청원서 내용을 보니까 고개가 좀 갸우뚱해집니다. 박 전 대통령 수감 생활을 나치의 강제수용소인 아우슈비츠에 비유했기 때문인데요. 석방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차원일 수 있지만 아무리 그렇다 하더라도 가스로 죄수들을 처형하고 노약자와 어린이들을 살해한 아우슈비츠와 비교하는 거는 도가 지나칩니다. 박 전 대통령은 격주에 한 번씩 서울구치소 의무실로 외부 한의사를 불러서 물리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이건 아우슈비츠에선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일입니다. 참고로 박 전 대통령의 형 집행정지 신청은 오늘 불허됐습니다. 오늘의 뜨거운 이슈를 씹고 바르고 명쾌하게 정리하는 시간 4월 25일 목요일 이슈파이터 출발합니다. 이슈파이터 1부는 사회적 이슈를 다루는 오늘 돌아다니는 말, 이름하여<사이다오돌말>시간인데요. 오늘의 사이다오돌말은 “패스트트랙 운명의 날입니다. 오늘 이 주제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눌 출연자 분들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김 이어갑니다. 동전에도 앞뒷면이 있듯이 한 이슈에도 여러 시선이 존재합니다. 오늘 <각자의 시선>에 함께 하실 두 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김창룡 인제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나오셨습니다.

    ▶ 김창룡 : 안녕하세요.

    ◐ 민동기 : 정상근 정상근 미디어전문기자 나오셨습니다.

    ▷ 정상근 : 네, 안녕하십니까.

    ◐ 민동기 : 김덕진 빅데이터 전문가 나오셨습니다.

    ○ 김덕진 : 네, 안녕하세요.

    ◐ 민동기 : 그럼 먼저 언론에서는 이 문제를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상근 기자가 준비 했습니다.

    ▷ 정상근 : 네, 오늘 브리핑 주제는 ‘패스트트랙 운명의 날’입니다. 어제 국회가 그야말로 난장판이었습니다. 바른미래당 오신환 의원의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 사보임 문제로 이 바른미래당 내부 충돌이 있었고, 이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그 문희상 국회의장실로 몰려가서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문희상 의장은 저혈당 쇼크로 병원으로 갔고요, 임이자 자유한국당 의원은 성추행을 당했다며 정서적 쇼크로 병원으로 갔습니다. 오늘 아침 신문들이 이 광경을 어떻게 봤을까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패스트트랙을 찬성하는 언론들의 보도부터 보시겠습니다. 이 경향신문은 1면에 <패스트트랙 정면충돌>이라는 짧은 제목의 기사를 냈습니다. 국회 상황을 설명하고 “패스트트랙 개시 시점일인 25일에는” 오늘이죠. “오늘은 ‘사생결단식’ 정면충돌이 전망된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경향신문은 오늘 5면에서 자유한국당 주장에 대한 팩트 체크도 했고요, 사설 <“이게 대한민국 국회 맞냐”는 문희상 의장의 비명>에서는 자유한국당에 대한 강한 비판을 했습니다. “한국당은 연일 장외를 맴돌며 극한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협상 테이블에 앉아 대화로 합의를 이끌어내라는 여론도 들리지 않는 모양이다. 국회가 밤새 머리를 맞대고 현안을 풀어도 모자랄 판에 암담하기 그지없다. 이런 안하무인식 행태를 언제까지 지켜만 봐야 하는가”라고 비판했습니다. 서울신문도 사설 <좌초 위기 패스트트랙, 현명한 결정을 기대한다>에서 “국민이 선거제 개혁과 공수처 설치에 찬성하고 있는 만큼 정당 간 합의 절차를 어겨서는 안 된다는 점을 바른미래당은 명심하길 바란다”라면서 패스트트랙 통과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국민일보는 사설 <또 난장판 국회>에서 “한국당은 협상에 참여해 의견을 개진할 충분한 시간이 있었다”면서 “입법 절차가 시작되자 국회를 마비시킨 행태는 결코 합리화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물론 “여야 4당의 패스트트랙 추진 과정에도 오점이 묻어 있다”고 주장했지만, “여야 4당은 이를 반드시 성사시키고 한국당은 협상 테이블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동아일보는 보도를 통해서 이날 상황을 전했습니다. 4면 <한국당 “문희상 의장, 女의원 성추행” 사퇴 요구>에서는 이 자유한국당 측 주장만 기사에 반영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사설 <패스트트랙 놓고 진흙탕 된 국회, 민생 입법도 팽개칠 건가>에서는 패스트트랙에 대한 별다른 얘기 없이 국회 파행에 대해서 양측을 비판하는 내용을 실었습니다. 이번엔 패스트트랙을 반대하는 언론의 보도를 보시겠습니다. 중앙일보와 조선일보는 패스트트랙 지정 법안 중 공수처 부문에서 국회의원들이 포함이 안 돼 있다고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마치 자유한국당을 빼고 한 것이 이것 때문인 것 같은 뉘앙스도 풍기고 있습니다. <국회의원 자신은 쏙 뺀 위선의 공수처법>이라는 사설에서였는데요. 중앙일보는 이 사설에서 “이러니 공수처법안을 선거법등과 무리하게 연계해 패스트트랙으로 합의한 이면에 다른 정치적 의도와 계산이 숨어있다는 소문이 난무한 것 아닌가”라며 “제2의 김영란법이 되지 않을까 벌써 걱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일보는 만물상이라는 칼럼면 기사를 통해 자유한국당 입장을 옹호했습니다. “사·보임 논란을 보면서 민주당과 자민련의 '의원 꿔주기'를 떠올리는 이들도 있다”라면서 “여권은 DJP 공조 복원에 흐뭇해했지만 민심을 잃었다는 평가를 받았다”라고 주장했습니다.

    ◐ 민동기 : 네, 지금까지 언론사별 보도를 저희가 한 번 살펴봤는데요. 이슈파이터에서 3일 연속 지금 패스트트랙과 관련한 그런 사안을 지금 다루고 있는데, 교수님 3일 연속 이 패스트트랙을 다루고 있는데 언론사별 논조가 정확하게 나뉘는 것도 거의 비슷합니다. 좀 오늘 보도를 어떻게 보셨습니까?

    ▶ 김창룡 : 경향신문이나 서울신문 또 국민일보 이런 신문들은 보편적으로 패스트트랙과 관련된 국민들의 바람과 또 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야기들을 아주 잘 다루고 있는데 저도 이 시간을 통해서 왜 조중동만 이렇게 다른지 그런 것을 설명하는 것이 참 아무리 다른 각도로 사실을 전달한다고 하더라도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국민적인 지지를 받고 있고, 패스트트랙이.

    ◐ 민동기 : 네.

    ▶ 김창룡 : 또한 이 공수처는 그 동안 이 권력형 비리를 어떻게 보면 정말 잡아낼 수 있는 마지막 탈출구로 매 정권마다 그런 주장을 해 오고, 또 조중동도 그런 식으로 필요하다고 했는데 막상 이런 식으로 뭔가 제도적인 계획이 이루어지려고 하면 또 반대하고 나서거든요. 물론 그게 이유가 있습니다.

    ◐ 민동기 : 네.

    ▶ 김창룡 : 국회의원들 뺐다는 얘기죠. 물론 그렇긴 한데 저는 이 부분에 있어서 신문들의 논조의 차이가 나는 것은 인정을 하더라도 국민적인 지지가 있고 또 명분도 있는 것을 이렇게 반대하는 것은 어떤 정당의 입장을 대변하는 그런 쪽으로 오해를 받을 수 있는 소지가 다분히 있어서 조금 경계해야 될 부분이라고 봅니다.

    ◐ 민동기 : 정상근 기자.

    ▷ 정상근 : 네.

    ◐ 민동기 : 앞서 브리핑에서도 잠깐 소개를 해 주셨는데 조선일보 같은 경우에 만물상이라는 칼럼에서요.

    ▷ 정상근 : 네.

    ◐ 민동기 : DJP 연대 그 부분을 언급을 했고 그리고 의원 꿔주기도 언급을 했거든요.

    ▷ 정상근 : 네.

    ◐ 민동기 : 이게 정확하게 아주 옛날 얘기기 때문에 뭔지에 대해서 조금 설명을 해 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 정상근 : 이게 97년 대선에서 있었던 일인데 그 김대중 전 대통령 그리고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당시 선거에서 연대를 하는 좀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 민동기 : 그렇죠. 네.

    ▷ 정상근 : 그리고 연정 정부를 구성하기로 했는데 실제로 김대중 대통령이 당선이 되고 김종필 국무총리로 처음으로 이 김대중 정부의 국무총리가 됐었죠.

    ◐ 민동기 : 네.

    ▷ 정상근 : 그렇게 양당이 연대를 한 상태에서 국회에서는 이 자민련이 교섭단체 구성이 안 되는 인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이 민주당에서 몇 몇 의원들이 이 자민련으로 당적을 옮겨서 이 자민련이 교섭단체를 구성하게 해 주는 좀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이거를 ‘의원 꿔주기다’ 이런 비판이 나왔었습니다.

    ◐ 민동기 : 교수님, 지금 상황하고요. 지금 조선일보가 얘기한 DJP연대와 지금 상황을 이렇게 비교하는 거 이거 좀 적절하다고 보시는지, 어떻게 보십니까?

    ▶ 김창룡 : 전혀 적절하지 않지요. 그래서 저는 자칫 그런 지엽적인 문제에 DJP라든가 이런 사보임 이런 얘기가 섞여 버리면 저는 본질을 놓쳐 버리기 때문에 이번에 DJP연대의 오신환 사보임 이렇게 비교하는 것은 언론의 어떻게 보면 저는 자칫 물타기가 되기 때문에 그 때는 교섭단체가 필요해서 그쪽에서 어떻게 보면 국민들의 지지나 이런 필요성과는 전혀 상황이 달랐습니다. 이번에는 의원 교체고 바른미래당 내부의 문제기 때문에 그것은 저는 지엽적인 문제라서 언급할 가치도 없다. 다만 이 패스트트랙과 이 공수처가 정말 국민적인 지지를 받고 명분이 있느냐, 여기에 저는 초점이 맞춰야 되고 그 본질적인 문제에 언론이 집중해 줬으면 좋겠고, 만약 그것이 최선 아니더라도 차선이라면 언론도 국민의 지지를 대변해서 그런 입장을 반영해 주는 것이 맞다. 여기서 DJP니 과거의 이야기로 돌아가는 것은 자칫 정치적인 이야기로 흘러버릴 가능성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 민동기 : 알겠습니다. 부소장님.

    ○ 김덕진 : 네.

    ◐ 민동기 : SNS에서는 좀 어떤 반응입니까?

    ○ 김덕진 : 네, 일단은 말씀하신대로 패스트트랙을 3일 연속으로 할 정도로 계속적으로 SNS에서 반응이 뜨겁다 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특히나 그 어느 때보다도 이 국회와 관련된 언급량이 이렇게까지 많은 적인 있었나 할 정도로 상당히 뜨거운 것이고요. 그 다음에 어제 오늘 이제 새롭게 등장한 키워드가 있죠. 바로 사보임이라고 하는 키워드입니다.

    ◐ 민동기 : 네.

    ○ 김덕진 : 그런데 재밌는 게요. 이 사보임이라고 하는 키워드를 포털 검색창에 치면 이제 연관검색어나 자동완성기능이 있잖아요.

    ◐ 민동기 : 네.

    ○ 김덕진 : 거기 가장 많이 나오는 게 뭐냐면 ‘사보임이란?’이겁니다.

    ◐ 민동기 : (웃음)

    ○ 김덕진 : 그러니까 이제 언론에서 계속 사보임이란 말을 써서 언급량은 상당히 늘었는데 이제 일반 국민들 저를 포함한 사람들이 도대체 사보임이 도대체 그래서 뭐야 라는 것들에 대한 일단 궁금증을 좀 많이 가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고요.

    ◐ 민동기 : 예.

    ○ 김덕진 : 또 그 외에도 나오는 내용들이 어제도 좀 비슷하게 지적했지만 패스트 트랙에 어떠한 기본적인 내용들 보다는 어제 그것을 놓고 국회에서 정말 뭐 몸싸움부터 시작해서 정말 평상시에 국회에서 일어나면 안 되는 일들이 정말 많이 일어나지 않았습니까?

    ◐ 민동기 : 그렇죠.

    ○ 김덕진 : 그것에 대한 좀 강한 비난들 그리고 도대체 국회가 어떻게 되려고 저런 내용들이냐, 난장판이냐, 행패냐, 쇼크냐 뭐 이런 얘기들이 거의 많이 나왔고요. 뭐 본질적인 이야기보다는 아무래도 그 현상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사보임이 뭔지 궁금하다, 이런 정도의 얘기가 어제 좀 더 업데이트 됐다 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민동기 : 알겠습니다. 정상급 기자.

    ▷ 정상근 : 네.

    ◐ 민동기 : 어제도 국회가 상당히 긴박 했거든요.

    ▷ 정상근 : 네.

    ◐ 민동기 : 근데 오늘도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황들이 펼쳐졌는데

    ▷ 정상근 : 긴박합니다.

    ◐ 민동기 : 네, 오늘 상황에 대해서 좀 설명을 좀 부탁드립니다.

    ▷ 정상근 : 제가 지금 조금 전까지 뉴스를 보고 왔지만 제가 말씀드린 상황이 최신 상황이 아닐 있을 정도로 국회상황이 굉장히 빠르게 돌아가는데 일단 오늘 오전 상황부터 보면 이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오신환 의원은 채이배 의원으로 사법개혁 특별위원회 위원을 교체하겠다 라는 그 의견서를

    ◐ 민동기 : 그렇죠.

    ▷ 정상근 : 이제 국회의장에게 제출을 했고 문희상 의장은 병원에서 이 일을 결제를 했습니다. 그래서 이 사법개혁 특별위원회 위원이 오신환 의원에서 채이배 의원으로 바른미래당 위원이 교체가 된 거죠.

    ◐ 민동기 : 네.

    ▷ 정상근 : 이게 이제 유승민 의원 등 바른정당 출신 의원들이 강력하게 반발을 했고 역시 이제 자유한국당이 강력하게 반발 하면서 계속해서 이제 국회의 전역을 점거를 하고 지금 농성을 펼치고 있는 좀 그런 상황입니다.

    ◐ 민동기 : 아.

    ▷ 정상근 : 농성 중에 교체된 채이배 의원의 의원실까지 몰려가서 채이배 의원이 사법개혁 특별위원회의 출석을 하지 못 하도록 그 문을 막고 있는 장면을 연출 하기도 했는데요.

    ◐ 민동기 : 그 자유한국당 의원들이었던가요?

    ▷ 정상근 : 네,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채이배 의원에 의하면 한 열한 분 정도 11명 정도 와서 이렇게 문을 막았다 라고해서 채이배 의원이 그 소식을 창문을 빼꼼 열고 기자들에게 전달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 민동기 : 네, 지금 저 방송 화면에 나가는 저 사진인 것 같은데요.

    ▷ 정상근 : 네.

    ▶ 김창룡 : 그게 저는 이 지금 국회는 정말 난장판이다 이런 표현이 나올 정도로 굉장히 지금 시시각각으로 상황이 변한다고 하지만 국민의 입장에서 보면 대단한 일 아닙니다. 국회의원 들은 지역구가 이제 축소가 되기 때문에 자신이 이제 어떻게 보면 국회의원직이 날아가는 그런 위기 상황이 오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해서 저렇게 난장판이 되도록 다투는 건 국민의 눈에는 좀 이상하게 보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공수처 입법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거 아닙니다. 권력형 비리 그러니까 이 검사 판사 이런 권력형 비리가 주기 때문에 국민들은 국회에서 저런 일이 벌어지는 것을 어떻게 보면 아주 무덤덤한 표정을 보고 민생 때문에 국회의원들이 저렇게까지 난장판이 되도록 한다면 국민들을 박수를 칠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언론에서 다루는 것이나 현재 보여주는 저런 것들이 국민적 지지를 얻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국회의원들도 좀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 민동기 : 네, 채이배 의원은 6시간 정도 감금 아닌 그런 감금 상태로 있다가 탈출에 성공을 하긴 했다고 하는데 이 상황 자체를 국민들이 어떻게 바라봤을지 예, 저도 참 씁쓸한 생각이 좀 들었는데요. 그런데 지금 정상근 기자.

    ▷ 정상근 : 네.

    ◐ 민동기 : 가장 지금 쟁점이 되고 있는 게 국회법 48조 6항 이게 논란이 되고 있다고 하거든요.

    ▷ 정상근 : 네, 그렇습니다.

    ◐ 민동기 : 이게 왜 논란이 되고 있는 겁니까?

    ▷ 정상근 : 일단 이 조항을 좀 간단하게 읽어 드리면 위원을 개선 할 때 테니까 위원을 교체 할 때 임시회의 경우에는 회기 중에 개선 할 수 없고 그러니까 교체 할 수 없고 정기회의 경우에는 선임 또는 그 교체를 한 후 30일 이내에는 교체를 할 수 없다. 다만 위헌이 질병 등 부득이한 사유로 의장의 허가를 받은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 한다는 그런 조항이 있습니다.

    ◐ 민동기 : 예.

    ▷ 정상근 : 그니까 한마디로 임시국회 회기 중에는 위원을 교체를 할 수 없다 라는 얘기인데 지금은 이제 4월 임시국회 회기 중이죠.

    ◐ 민동기 : 그렇죠.

    ▷ 정상근 : 그래서 자유한국당 쪽에서는 지금 회기 중이기 때문에 위원을 교체를 하는 것은 이거는 이제 국회법을 위반한 것이다 라고 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이죠.

    ◐ 민동기 : 예.

    ▷ 정상근 : 근데 이 관련된 국회법 48조 6항을 쭉 보면 임시국회 중에는 교체가 안 되고 그런데 정기국회 중에는 30일 뒤에 교체가 되고 라고 하는 게 좀 앞뒤가 안 맞는다는 거죠. 그래서 이 언론들이 그렇다면 대체 이 조항이 왜 만들어졌는가에 대해서 과거 기록을 찾아보고 그때는 의원들이 어떻게 얘기했나, 그래서 입법 취지는 무엇인가 라고 찾아 봤는데,

    ◐ 민동기 : 네.

    ▷ 정상근 : 입법 취지가 이렇습니다. 그러니까 민주당 의원들이 얘기뿐만 아니라 당시 한나라당 의원들이 얘기들을 쭉 종합 해보면 그러니까 임시국회가 열리고 있을 그러니까 4월 임시국회에서 어떤 위원을 선임을 했는데 그 위원을 4월 임시국회에는 교체 할 수 없다. 그러니까 만약에 3월에 임명을 했으면 그 3월에는 교체 할 수 없지만 4월에는 교체 할 수 있다. 이게 30일 정도가 되니까요, 임시 국회가.

    ◐ 민동기 : 예.,

    ▷ 정상근 : 그러니까 그런 의미, 그러니까 같은 동일 회기 중에는 교체 할 수 없다는 얘기를 당시의 의원들이 주고받은 그런 내용들이 있었다 라는 겁니다.

    ◐ 민동기 : 아하, 알겠습니다. 지금 자유한국당 의원들 같은 경우에는 ‘사보임 무효’ 그러니까 지금 오신환 의원은 교체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했는데요. 교수님, 이런 어떤 그런 법적대응이 좀 효과가 있을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 김창룡 : 우선 두 가지 말씀 드리고 싶은데 법적 효과가 있든 없든 그거는 법원이 판단할 문제 고 그 전에 이 패스트트랙 이런 결과가 오기 전까지 자유한국당에 무수한 기회가 있었고 지금도 기회가 있다고 생각 하는데 들어가서 자기들의 목소리를 반영 할 수 있는 그런 노력을 하지 않고 자꾸 법에 의존해서 이런 저런 걸 하겠다는 것은 저는 국회 본래의 기능, 역할 이런 것들을 법의 위탁하는 그런 결과가 되기 때문에 지금도 보면 국회법 48조에 보면 다 만해서 단서조항 있기 때문에 국회의장의 허가 이런 내용이 있다는 것은 귀에 걸면 귀걸이 고 코에 걸면 코걸이가 될 수 있는 그런 이야기이기 때문에 이걸 가지고 법원에 가져간다는 것은 저는 입법 의원으로서 업무 태만 있거나 이 부분에 있어서 자기네들의 역할을 법원에 떠넘기는 그런 저는 이해 할 수 없는 태도기 때문에 이런 어떤 법 조항을 걸기 전에 지금부터 제는 기회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앞으로 패스트트랙에서 정말 자유한국당이 지키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지 그 이익을 관철시키기 위해서 저는 노력을 해 달라, 그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민동기 : 네, 조금 더 제가 추가 질문을 좀 드리면요. 지금 이 시각에도 국회 정개특위하고 사개특위 회의가 진행 중이거든요. 그래서 어떻게 결론이 날지 모르겠습니다만 패스트트랙 운명은 어떻게 순항을 할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교수님?

    ▶ 김창룡 : 지금 사실 이 점을 잊어서는 안 되는데요. 패스트트랙이라는 것은 사실 그 전에도 이런 제도 개혁을 위해서 무수한 논란을 가졌지만 안 돼서 마지막 수단으로 패스트트랙을 가져 왔습니다.

    ◐ 민동기 : 그렇죠.

    ▶ 김창룡 : 만일이라도 이것이 좌절 된다면 군소정당 앞으로 미래가 없습니다. 정치개혁도 끝나는 것이고요.

    ◐ 민동기 : 네.

    ▶ 김창룡 : 그리고 양대 정당 구도로 앞으로 가기 때문에 지금 군소정당 입장에서는 아마 사활을 걸고 이걸 관철시키기 위해서 노력 할 것이고 또 민주당 같이 어떻게 보면 지역 정치를 개선하기 위한 그런 입장에서는 이번이 정말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하려고 그럴 것이고,

    ◐ 민동기 : 네.

    ▶ 김창룡 : 다만 자유한국당에 빠져서 자유한국당에게 좀 더 설득하고 끌어들이는 그런 노력을 지금이라도 좀 보여줘서 국민들 입장에서는 네 당 뿐만 아니라 다섯 당 모두가 좀 들어와서 논의하는 그런 모습이라도 보여주는 것이 좀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 민동기 : 알겠습니다. 자, 그러면 우리 국민들은 이번 사안은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지 빅데이터를 통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김덕진 부소장께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김덕진 : 네, 오늘의 빅데이터 분석 키워드는요. 바로 ‘사보임’ 그리고 ‘국회’ 라는 두 가지 키워드입니다. SNS상에서는 이 이슈와 관련해서 어떤 이야기들이 오갔는지 알기 위해서 지난 한 주간 주요 9개의 SNS를 분석 했는데요. 먼저 사보임과 관련된 키워드입니다. 사보임과 관련된 언급량은요 5,850건인데요. 저 내용은 뭐냐면 지난주 초까지는 아예 없다가 이제 국회 이슈와 함께 사람들에게 급 관심을 끄는 키워드입니다. 그럼 어떤 키워드를 나왔는 지를 먼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사보임과 관련된 주요 키워드 상위 키워드를 보면은 뭐 의원, 국회, 패스트트랙 김관영 트윗처럼 어떻게 보면 사보임과 연관된 키워드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인상 깊은 점이 있습니다. 바로 이 주요키워드 50위 안에요. 사보임의 주체이자 당사자라고 할 수 있는 바른미래당 그리고 오신환 의원과 관련된 언급 이 없다 라는 겁니다. 100위까지나 살펴봐야 키워드가 뭐 60위권이나 70위권에서 조금 보이는 키워드였는데요. 그렇다면 바른미래당 그리고 오신환 의원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고 대중들은 그럼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를 좀 알아봤습니다. 그랬더니 관련 키워드에서 많이 나오는 것들이 이런 키워드들이죠. 성추행, 문희상, 혈압, 행패, 임이자 그러니까 어저께 있었던 관련 내용들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국회의장실 점거농성과 관련된 키워드들이 오히려 이제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었고요. 또 한 가지 포인트는 바른미래당이라고 하는 키워드가 50위권에 이름을 못 올린 사이에 이 자유한국당이란 키워드는 상당히 다양하게 세분화가 돼서 다양하게 언급 됐다는 것이죠. 예를 들면 자유한국당, 한국당, 뭐 한국자한당 이런 것들인데 예를 들어 이런 것들을 다 합치게 되면 언급량 1위가 될 정도로 어떻게 보면 이 키워드에서 핵심이 되는 이 키워드가 오히려 자유한국당이 많이 나오고 있다. 즉 오히려 자유한국당이 관심을 더 받고 있는 상황이다 라는 것을 키워드 분석을 통해서 좀 할 수 있었습니다. 그 다음으로 오늘의 두 번째 키워드인 ‘국회’와 관련된 키워드를 분석을 해봤는데요. 지난 한 주간 이 국회에 대한 언급량이 SNS상에서만 무려 10 만 건이 넘습니다. 101,640건이었는데요. 하루 어제 하루 같은 경우만 보더라도 2,200건의 언급량이었습니다. 그만큼 어떤 키워드들보다도 이 정치와 관련해서 국회라고 하는 키워드가 지금 상당히 뜨거운 키워드다 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국회와 관련 돼서는 한 번 긍·부정어 분석 결과를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긍정어와 부정어의 비율이 약 20% 대 80%대로 부정어 비율이 상당히 높습니다. 관련 키워드를 보면 보이콧, 반대, 행패, 무겁다, 망언 뭐 이런 키워드들인데요. 이런 키워드들의 내용을 좀 더 살펴봤더니 이런 국회가 어떤 행태를 보이고 있는지 그걸 국민들이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가 부정어를 통해서 좀 극명하게 나온 키워드다 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네, 지금까지 오늘의 이슈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들을 살펴봤고요. 더 자세한 이야기는 들어가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 민동기 : 네, 지금 속보가 하나 전해졌는데요. 바른미래당이 사개특위 위원을 권은희 의원에서 임재훈 의원으로 교체를 했다는 그런 속보가 좀 들어 왔습니다. 아무래도 지금 논의가 좀 지지부진 하다 라는 그런 아까 보도가 있었는데 그런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서 교체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정상근 기자.

    ▷ 정상근 : 네.

    ◐ 민동기 : 지금 김덕진 부소장께서 빅데이터 분석을 쭉 해 주셨는데 바른미래당보다 자유한국당이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이런 상황들 어떻게 보십니까?

    ▷ 정상근 : 사실 국민들 입장에서는 바른미래당 내부의 얘기는 끝난 얘기라고 볼 수가 있는 것 같아요.

    ◐ 민동기 : 네.

    ▷ 정상근 : 어차피 거기서는 투표를 했고 뭐 이런 저런 격론이 있었지만 12대 11로 안건이 통과가 됐으니까 이제는 지금 이 패스트트랙을 그 진행하는 세력 그리고 여기에 대해서 강하게 막는 세력 이렇게 나눠져 있지 바른미래당 내부에 어떤 일까지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같진 않습니다. 뭐 물론 바른미래당의 존재감이 많이 떨어지기도 하고요.

    ◐ 민동기 : 네, 교수님 이렇게 SNS에서 그 바른미래당 그러니까 자유한국당이 더 관심을 받게 되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언론들이 지나치게 이 패스트트랙의 본질보다는 정쟁을 또 주목을 하고 여기 비중을 더 들여서 보도를 했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 빚어진 게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드는데 좀 어떻게 보십니까?

    ▶ 김창룡 : 그런 측면이 있죠. 언론이 사건 위주로 다루다 보니까 바른미래당은 내부의 복잡한 문제 양분 될까, 말까 그렇지만 여러 가지 정치적인 변수가 있기 때문에 그것보다는 오히려 자유한국당이 지금 국회의장과 대치하는 모습이라든가 또 성추행이라든가 이런 사건적인 일들이 많이 뭐랄까요? 만들어 내다보니까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는데 사실은 그것보다는 현 시점에서 우리가 정치 개혁 차원에서 이런 것이 필요한 것인지, 또 공수처가 꼭 필요한 것인지 이런 부분에 있어서 언론이 좀 더 본질적인 문제에 접근해서 분석하고 국민들에게 해설을 해 주는 것이 저는 언론의 본연에 가깝다 이렇게 봅니다.

    ◐ 민동기 : 부소장님.

    ○ 김덕진 : 네.

    ◐ 민동기 : 국회의장실 점거가 어제 굉장히 뜨거운 이슈였는데

    ○ 김덕진 : 그렇죠.

    ◐ 민동기 : SNS여론은 좀 어떻습니까?

    ○ 김덕진 : 어, 이건 어떻게 보면은 한 줄로 표현 하면 이렇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어쩌다가 국회가 저 지경이 됐나’ 뭐 이런 식의 이야기들인 것 같아요. 한 쪽에서는 ‘개그’ 라는 얘기까지 나오기도 했고요.

    ◐ 민동기 : 네.

    ○ 김덕진 : 한쪽에서는 행패 뭐 폭력 그리고 뭐 의도 되어 있는데 이런 이야기들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보면은 그 국회에 대해서 국민들의 기대하고 있는 기대감을 정말로 계속적으로 깨뜨리고 있다 라고 평가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패스트트랙이 합의가 됐을 때만 해도 정말 정말 아쉬운 부분이 있을지언정 어쨌든 합의가 됐다 라는 것은 상당히 긍정적인 의미를 뒀었던 우리 국민들이 며칠도 안 돼서 계속 이런 모습을 보다 보니까 이거 정말 그들이 말하는 어떤 정치 그리고 정의라는 게 도대체 무엇이냐, 그리고 그런 것들이 정말로 지금 국회에서 하는 행동들이 그들의 말하고 있는 대로 되는 것이냐에 대해서 상당한 분노 그리고 허탈감 그리고 언제나 똑같다 라는 표현들도 좀 많이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 민동기 : 그러면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여쭤보면 국회에 대한 SNS에 여론 같은 게 혹시 좀 잡혔습니까?

    ○ 김덕진 : 네, 앞서서 설명 드렸지만 부정어가 상당히 높지 않았습니까? 그만큼 이제 국회에 대한 이제 어떻게 보면 안타까운 얘기를 하는데 그 중에서 특히나 이제 한 SNS의견이 정말 많은 사람에게 언급 되고 있는 게 있어서 제가 좀 소개를 시켜 드리려고 합니다.

    ◐ 민동기 : 예.,

    ○ 김덕진 : 국회 중에서 국회의원과 관련된 내용이었는데요. 내용을 보면 이렇습니다. ‘국회의원 배지는 선거 때만 무거운 걸까?’ 그리고 ‘국회는 일을 안 하면 적어도 국민들에게 미안해하기라도 해야 되는 것 아닌가?’ 라는 이야기였습니다. 어떻게 보면 일반인들의 목소리가 이미 이 정도로 나올 정도로 그냥 우리가 국회를 바라보는 또 국회의원을 바라보는 어떤 시선들이 이미 이 정도고 언제나 이 정도였다, 좀 변화 할 수 있는 포인트가 없을까 라는 이러한 좀 안타까운 목소리들을 SNS에서 계속적으로 얘기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민동기 : 알겠습니다. 자, 이제 한줄평 시간인데요. 부소장님에게 한숨을 돌릴 시간을 좀 주기 위해서 정상근 기자부터 먼저 가도록 하겠습니다.

    ▷ 정상근 : 굳이 한숨 돌릴 시간이 필요하십니까?(웃음)

    ○ 김덕진 : 이틀 연속으로 먼저 하시죠.

    ▷ 정상근 : 그럼 제가 먼저 할까요? 네, 저는 가만히 지금 국회 돌아가는 상황을 보니까 이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바닥에 깔개도 깔고 잠도 주무시고 막 이렇게 몸싸움을 하면서 막고 국회의장도 받고 채이배 의원도 막고 하는데 참 비장하다 라는 생각을 갖는데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어서 한줄평을 이걸로 잡았습니다.

    ◐ 민동기 : 예.

    ▷ 정상근 : “근데 왜 비장해?” (웃음) 네, 왜 싸우는지 사실 잘 모르겠다 라는 사람들이 많아 가지고 이걸로 잡았습니다.

    ◐ 민동기 : 여러 가지를 시사하는 한줄평 같습니다. 네, 왜 싸우는지를 모르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을 수도 있습니다. 네, 부소장님 한줄평 가도록 하겠습니다.

    ○ 김덕진 : 네, 저는 오늘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서 나온 목소리를 좀 조합을 해봤습니다. 제 한줄평은 이렇습니다. “올바름도 미래도 보이지 않는 국회”

    ◐ 민동기 : 아하, 계속 국회 쪽으로 미시는군요.

    ○ 김덕진 : 앞에 키워드들이 더 중요하겠죠.

    ◐ 민동기 : 아하, 알겠습니다. 교수님 한줄평 가도록 하겠습니다.

    ▶ 김창룡 : 네, 아마 두 사람의 종합판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 민동기 : 네.

    ▶ 김창룡 : 왜 비장한지 모르겠다, 그리고 부정적인 국회 그 모습을 저는 “목불인견(目不忍見) 사자 성어로, 눈 뜨고 못 봐 주겠다. 국민들의 마음이 그것이 아닌가. 왜냐하면 이게 민생도 아니고 어떻게 보면 자기 지역구 때문에 저렇게 다투는 그런 모습을 보면 우리 국회의원들이 바꿔야 되겠다, 그런 생각들 많이 하는데 저는 목불인견 하고 그 뒤에는 ”당랑거철(螳螂拒轍)“ 당랑거철은 사마귀가 이 수레바퀴와 한번 붙자는 식으로 어떻게 보면 자가당착적이고 시대착오적인 그런 모습은 지금은 공수처라든가 앞으로 권력형 비리 이런 것은 시대적인 요구 기 때문에 어쩔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앞으로 이런 공수처 제도는 도입 돼야 된다. 그런데 아직도 그런 것을 받아들이지 않기 위해서 어떻게 보면 버티는, 그래서 저는 ”당랑거철 목불인견“ 이렇게 잡아 봤습니다.

    ◐ 민동기 : 네, 사자성어를 좋아하시는 김창룡 교수님이었습니다. 지금까지 김창룡 인제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정상근 미디어 전문기자 그리고 김덕진 한국인사이트 연구소 부소장과 함께 했습니다. 세 분 말씀 잘 들었습니다.

    ○ 김덕진 : 네, 감사합니다.

    ▷ 정상근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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