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안전한, 숨쉬는' 서울

이세미

tbs3@naver.com

2016-04-1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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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의 공간, 시민청의 ‘시티갤러리’.

    이름 그대로 서울시의
    정책과 과제를 알아보고, 공감할 수 있는 전시가 열렸는데요.

    이번 전시의 주제는 ‘안전과 환경’입니다.


    <인터뷰> 이주연 / 시민청
    저희 시티갤러리에서는 ‘안전한, 숨쉬는 서울’이라는 주제로 서울의 환경과 안전에 관련된 정책을 보다 쉽게 다양한 모습으로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시민기획단과 한 대학의 사진동아리가 함께 담아낸
    서울의 숨은 아름다움이 발길을 멈추게 하는데요.

    이러한 서울을 지켜나가기 위한
    크고 작은 정책들도 다양한 자료로 확인해볼 수 있어

    근처 직장인들의 반응도 좋습니다.


    <인터뷰> 이영훈 / 서울시 중랑구
    직장이 이 근처인데 점심시간에 잠깐 들렀습니다. 시민청에 이런 전시를 해 놓은 게 신기했고요, 서울을 이렇게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인 것 같고….

    <인터뷰> 정혜승 / 서울시 도봉구
    시민청 갤러리 처음 와봤는데, 서울시 정책이 자세하게 나와 있는데 재미있게 표현되어 있어서 한눈에 들어옵니다.


    1960년대 중반 홍수로 침수됐던 중랑구 판자촌,
    날이 풀려 얼었던 물이 녹으면 빨래터가 되었던 한강, 등

    침수, 교통 등과 관련된 서울의 옛 풍경을
    사진과 동시에 당시를 기억하는 시민들의
    실감나는 음성 메시지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정배 / 경기도 성남시
    서울의 과거 현장의 모습을 사진뿐만 아니라 당시 살아계셨던 분들의 음성 메시지로 전달받을 수 있어서 너무 신기합니다.


    갤러리의 한쪽 벽면에는
    시민이 직접 미니 블록을 부착할 수 있게 마련됐는데요.

    공원, 푸른 한강, 크고 작은 건물 등 블록 하나 하나에
    우리가 꿈꾸는 안전한 서울의 미래를 담아냅니다.


    <인터뷰> 우사랑 / 서울시 성북구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는 지 몰랐는데, 재미있었어요. 제가 원하는 서울을 여기에 직접 만들어볼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발전을 거듭하며 생활 방식은 변해왔지만,
    그 속에서도 변할 수 없는
    ‘아름다운 환경’과 ‘안전’이라는 가치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오는 6월까지 계속됩니다.

    tbs 리포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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