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성추행 관련 천주교인권위 간부 내사 착수

지혜롬

tbs3@naver.com

2018-02-26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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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대표적 인권단체 중 하나인 천주교인권위원회 간부가 4년 전 여성활동가를 성추행했다는 폭로와 관련해 경찰이 사실 확인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은 김덕진 천주교인권위 사무국장이 2014년 지역의 한 여성활동가 A씨를 성추행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뒤 최근 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A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자신이 2014년 김 국장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글을 올렸고, 김 국장은 A씨의 폭로가 나온 뒤 사과문을 올려 추행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경찰은 기초 사실 확인과 법리 검토를 거쳐 당사자들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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