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추미애 아들 `휴가 의혹` 관련 지원장교·당직사병 재소환

강경지 기자

201303044@seoul.go.kr

2020-09-10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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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장관
추미애 법무부장관
  •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 씨의 군 복무 시절 `특혜 휴가`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관련자들을 다시 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어제(9일) 서씨의 부대 간부인 A대위와 당직사병으로 근무하며 서씨의 휴가 미복귀 보고를 받은 B씨 등을 다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씨가 근무했던 부대의 지원 장교였던 A대위는 지난 6월 참고인 조사 당시, "자신을 추 의원의 보좌관이라고 소개한 사람으로부터 휴가 연장 관련 문의 전화를 받았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검찰 참고인 조서에서 해당 진술이 누락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습니다.

    검찰은 서씨가 카투사로 복무할 당시 진료받았던 국군양주병원 등을 지난달 압수수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특혜 휴가` 의혹을 받고 있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서모씨 측이 부대 배치 청탁 의혹을 제기한 주한미군 한국군지원단장과 이를 보도한 SBS를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서씨의 변호인단은 컴퓨터에 의해 부대배치가 이뤄졌기 때문에 부대 배치와 관련한 청탁은 있을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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