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엔 총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점령지 병합 규탄" 논의 시작

정진명 기자

jeans202@tbs.seoul.kr

2022-10-1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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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엔총회<사진=연합뉴스>]  

    유엔 총회가 현지시간으로 10일 우크라이나 영토에 대한 러시아의 불법적 병합 시도를 규탄하는 결의안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앞서 지난달 29일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위협이나 무력 사용으로 다른 나라의 영토를 합병하는 것은 유엔 헌장 규정과 국제법에 위반한다"고 밝혔지만, 다음날 러시아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합병 규탄 결의안 채택에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이에 따라 아무도 거부권을 행사할 수 없는 유엔 총회에 규탄 결의안이 상정됐습니다.

    각국은 유럽연합이 제안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영토 합병 비난 결의안 표결에 참여해 자국 입장을 밝히게 됩니다.

    올로프 스쿡 유엔 주재 EU대사는 이번 결의안이 "러시아의 행위의 합법성 여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표결은 빠르면 12일에 진행될 전망입니다.

    결의가 채택되려면 총회 참석국의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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