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카카오 김범수 "준법·인사·재무 밀착 관리할 제도 필요"

장행석 기자

rocknr@tbs.seoul.kr

2023-11-2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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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제5차 공동체(그룹) 비상 경영회의를 주재하고 관계사들의 제도 개선과 경영 책임 명확화 등을 당부했습니다.

    김 창업자는 오늘(27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판교아지트에서 열린 회의에서 "관리 프로세스에 느슨한 부분이 있는지 철저히 돌아보고, 전 공동체 차원에서 준법·인사·재무 등 측면에서 밀착 관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편하기를 강력히 권고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경영진은 이러한 변화에 적극 협력하기 바란다"면서 "어려운 시기를 보내며 많은 걱정을 하고 계실 크루(임직원)들도 잘 챙겨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습니다.

    회의에서는 카카오 관계사의 준법·윤리경영을 감시할 외부 기구인 '준법과신뢰위원회'와 관계사 간 협약을 구체화한 내용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또, 카카오 공동체의 인사, 재무, 법무 등 내부 경영 프로세스를 점검해 책임을 명확히 하는 구조로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과 김소영 준법과신뢰위원장 등 <사진 제공=카카오>


    준법과신뢰위원회는 카카오와 독립된 외부 조직으로 설립되며, 관계사의 준법감시 및 내부통제 체계를 일신할 수 있는 강력한 집행기구 역할을 하게 됩니다.

    위원회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관계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각사의 이사회 결의를 거친 뒤 위원회 활동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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