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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중앙지검장 "김여사 수사 지장없도록 모든 조치할 것"

최양지 기자

y570@tbs.seoul.kr

2024-05-1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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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사진=연합>]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장이 향후 김건희 여사에 대한 수사와 관련해 "수사에 지장이 없도록 모든 조치를 취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지검장은 오늘(16일) 청사로 처음 출근하며 "인사와 관계 없이 저희가 해야 할 일은 법과 원칙에 따라서 제대로 진행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여사 소환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부분을 말씀드리긴 지금 단계에서 어렵지만 업무를 최대한 빨리 파악해서 필요한 조치를 하려고 한다"고 답했습니다.

    이원석 검찰총장이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사에 대해 신속 수사를 지시한 것과 관련해선 "총장님과 잘 협의해서 사건의 실체와 경중에 맞는 올바른 판단 나오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했습니다.

    이 지검장은 야권에서 자신을 '친윤(친윤석열) 검사'라고 비판하는 데 대해선 "정치권에서 쓰는 용어에 대해선 동의할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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