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가톨릭의대 영상의학교실 교수들, 하반기 전공의 모집 보이콧 움직임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4-07-2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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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련병원들이 정부 요청에 따라 이탈 전공의들을 사직처리하고 9월 전공의 모집 신청 인원을 정부에 제출한 가운데 의대 교수들 사이에서 이렇게 뽑는 전공의의 교육을 거부하겠다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가톨릭대 의대 영상의학교실 교수들은 오늘(20일) 성명을 내고 "후반기 입사한 전공의에 대해 지도 전문의를 맡지 않고 교육과 지도를 거부할 것"이라며 "잘못된 정보를 바탕으로 후반기 전공의에 지원하는 무고한 피해자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이런 의사를 미리 밝힌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정부가 의료기관의 향후 전공의 정원을 볼모로 9월 전공의 모집을 강요하고 있다"며 "우리 의료원(가톨릭의료원)에서는 수련 당사자인 전공의, 전공의의 교육을 담당하는 교수들의 의사를 무시하고 9월 전공의 모집을 강행하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가톨릭대 의대 영상의학교실 교수 일동은 잘못된 정책에 대항해 투쟁하고 있는 전공의들을 또 다른 전공의들로 대체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으로 9월 전공의 모집을 시행할 의사가 없음을 의료원에 전달했었다"며 "전공의 모집을 강행하면 전공의의 정상적인 수련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가톨릭의료원은 최근 960명의 전공의 중 881명을 사직처리하고 1,019명 모집을 신청한다고 정부에 알렸습니다.

    지난달 25일 서울 시내 한 병원 앞에 부착된 배너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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