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동해선 전차선 끊어져 한때 운행중단

김훈찬

tbs3@naver.com

2019-10-1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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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하기비스'로 인한 강풍에 철판이 날아가 동해선 전차선에 떨어져 동해선 전동차 운행이 한때 중단됐습니다.

    코레일은 오늘(12일) 오전 9시 30분쯤 부산 기장군 기장과선교에 붙어있던 철판이 강풍에 날아가 교량 아래 동해선 전차선에 떨어졌다고 전했습니다.

    이 사고로 전력을 공급하는 전차선이 끊어져 전동차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사고 당시 이곳을 지나던 무궁화호가 선로 위로 떨어진 전차선을 발견해 운행을 멈추고 사고 사실을 신고했습니다.

    무궁화호에는 200여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으나 별다른 사고는 없었고 전차선을 정리하는 104분가량 운행이 지연됐습니다.

    사고가 나자 코레일은 긴급 복구에 나서 오전 11시쯤부터 전동차 운행을 부분 재개했으며 전차선이 필요 없는 일반 열차는 정상 운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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