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새로운 광화문광장 '도보중심' 위해 GTX신설""VS"혼잡도만 가중"

김새봄

tbs3@naver.com

2019-12-1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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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앵커멘트 】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을 위한 올해 마지막 시민 대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구조와 교통에 대해 열띤 논의가 이어진 가운데 서울시가 책임감있게 추진하겠다고 제시한 GTX신설의 당위성과 관련해 많은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김새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번 토론은 광화문광장을 지나는 하루 32만대의 차량 중 절반 가량인 46.5%가 단순히 통과만 하는 차량이라는데 중심이 있었습니다.

    【 SYN 】강진동 / 서울시 교통운영과장
    "도심을 통과해서 어딘가를 향하는 차들인데 이런 차들을 어떻게 줄일 것인가가 가장 큰 숙제였습니다."

    서울시가 제시한 대안은 크게 기본 4차로로의 도로공간 재편과 대중교통 인프라 확대·개편, 원거리우회 추진, 자전거 전용도로 설치 등이었습니다.

    특히 서울시는 GTX-A와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는데, 시민들은 이에 대해 가장 많은 질문을 쏟아냈습니다.

    【 SYN 】하상지 / 종로구 행촌동
    "광화문을 지나만 가는게 46.5퍼센트인데 굳이 GTX-A에 굳이 4000억을 추가로 들여서 서서 지나갈 필요가 있는지“

    【 SYN 】김상철 / 공공교통네트워크 정책위원장

    "시민의 입장에서는 GTX-A라는건 갑툭튀거든요.
    다른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이 GTX를 이용할 것 같다는 겁니다…기존 지하철 버스를 이용하는 분들의 전환이라고 한다면 이게 대체 뭐가 유의미한거지?"

    이와 함께 시민들은 민자 사업으로 시작하게 되는 GTX-A가 지하철 9호선 소동같은 요금 논란을 부를 것이라는 우려도 표했습니다.

    tbs 뉴스 김새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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